올해 초, 할렘에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것에 이어 퍼프 대디(Sean "Puff Daddy” Combs)가 또 하나의 자선사업에 나섰다. 지난 22일 그는 하워드 대학교 경영대학(School of Business at Howard University)에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350만 원)를 기증했다.

하워드 대학교는 흑인에게 고등 교육을 제공할 목적으로 미국 의회가 설립을 인가한 학교로 워싱턴 D.C(Washington D.C)의 대표적인 흑인 고등교육기관이다. 곧 설립 150주년을 맞이하는 이 학교는 수많은 흑인 인재를 배출했고, 퍼프 대디 역시 이 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다.

그는 ‘90년대에 하워드 대학을 2년 재학했고, 중퇴로 인해 학위를 받진 못했으나 2014년 하워드 대학교는 그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한편, 퍼프 대디는 “저는 세계 최고의 학교 중 하나인 하워드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이는 제 인생의 큰 축복이었습니다. 대학에서 배움을 통해 제 사업과 인생이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장학금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인 여러분의 꿈과 성취에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학생들의 총명함과 열정은 미래를 크게 발전시킬 것입니다.”라며 기증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