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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Wu-Tang Clan 미발표곡 공개, Trump 손에 달렸다?
    rhythmer | 2016-11-01 | 5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만약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그동안 공개된 적 없는 우탱 클랜(Wu-Tang Clan)의 미발표곡들이 대거 풀릴지도 모른다.

     

    지난 2014, 우탱 클랜(Wu-Tang Clan)이 경매에 내놨던 세상에 단 한 장뿐인 앨범 [Once Upon A Time In Shaolin]의 소유자인 마틴 쉬크렐리(Martin Shkreli)란 사람이 트럼프를 지지하며 이같이 선언했기 때문이다.

     

    [Once Upon A Time In Shaolin]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우탱 클랜의 미발표곡 31곡이 수록되었으며, 쉬크렐리는 이 앨범을 무려 23억에 구매하여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지난 27(미국시각), 트위터에만약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기면 사람들이 여태껏 들어보지 못한 너바나(Nirvana), 비틀즈(The Beatles), 우탱클랜(Wu-Tang Clan)의 모든 미공개곡을 공짜로 풀겠다.”라고 밝혔다. 음악 팬들을 향한 일종의 트럼프 지지 유세인 셈이다.


     

    뒤이어 한 트위터 유저가 만약 힐러리가 이기더라도 우탱 클랜만은 공개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부숴버릴지도 모른다는 섬뜩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마틴 쉬크렐리(Martin Shkreli)는 전직 헤지펀드(*편집자 주: 단기이익을 목적으로 국제시장에 투자하는 개인모집 투자신탁) 매니저이자 악명 높은 제약회사의 CEO. 그는 2015년 가을, 임산부와 암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다라프림의 가격을 한 알 당 13.5달러(한화 약 15000)에서 750달러(한화 약 80만원)로 올린 장본인이다.

     

    현재 많은 힙합 아티스트가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반감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우탱 클랜의 심경이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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