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국외 플레이리스트] Donnie Trumpet, 돌연 이름 바꿔. Donald Trump 때문
    rhythmer | 2016-11-14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와 함께한 걸작 [Surf]로 힙합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도니 트럼펫(Donnie Trumpet)이 돌연 이름을 니코(Nico)로 바꿨다.

     

    바로 논란의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다. 그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뒤로부터 3일 후인 11(미국 시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니코라고 불러줘(Call me Nico)"라며 바꾼 이름을 공표했다.

     

    사실 도니 트럼펫이란 이름은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으로부터 영향받아 지어진 것이었다. 처음엔 그저 말장난으로 지은 것이었지만, 이제 그 이름은 "증오" " 마음 아픈" 의미가 되었기에 바꾸기로 했다고.

     

    " (이름의 의미가) 잘못 전해지거나 오해받길 원하지 않아. 트럼프의 신념은 내 것이 아냐. 이 시점부터는 날 니코라고 불러줘."

     

    더불어 니코는 자신이 다문화 가정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누구에게도 상처주지 않겠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도니 트럼펫 앤 소셜 익스페리먼트(Donnie Trumpet & the Social Experiment) 밴드의 일원으로서 걸작을 만들었던 파트너 챈스 더 래퍼 역시 "나의 형제 니코가 자랑스럽다."라며, 그의 선택을 지지했다.

    4

    스크랩하기

    • Share this article
    • Twitter Facebook
    • Comments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