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Nick Cannon, Kanye West 대필 사실 밝혀, 폭로 아닌 칭찬?
- rhythmer | 2016-11-22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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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on’t need to stunt/I make black history every day, I don’t need a month.’ 이건 내가 썼어.”이제 랩퍼보다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전 남편이자 엔터테이너로 더 익숙한 닉 캐넌(Nick Cannon)이 최근 칸예 웨스트(Kanye West)를 위해 대필한적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The Breakfast Club’에서 캐논이 밝힌 해당 가사는 10년 전 라임페스트(Rhymefest)의 곡 “Brand New”에 등장하는 칸예의 피처링 부분이다.
그런데 이런 어마어마한(?) 사실을 폭로하는 닉 캐넌은 예상과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오히려 칸예의 위대한 음악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다.
“내가 칸예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해. 그는 진정 좋은 음악,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거든. 누구든지 멋진(dope) 말을 하면 칸예는 ‘이거다!’ 하면서 그걸 음악으로 만들어. 누구나 멋진 말을 뱉을 수 있지만, 그걸 멋진 음악으로 만드는 건 아무나 못하는 거야. 그건 진정한 재능이지. 난 칸예를 통해 음악 창작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
그러고 보면, 칸예는 평소 가사나 프로듀싱에 있어서 여러 아티스트의 도움을 받아왔다. 2014년에 발매한 “All Day”라는 곡에서는 폴 멕카트니(Paul McCartney)를 포함해 무려 31명의 기여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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