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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플레이리스트] 나얼 정규 2집 발표, 소감문 공개. "그리 대단한 음악은 아니지만..."
    rhythmer | 2018-03-28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많은 팬이 오랫동안 기다린 나얼의 정규 2 [Sound Doctrine] 3 28일 발매됐다. 1 [Principle Of My Soul] 이후, 6년 만이다.

     

    앨범 발매 바로 전에는 나얼이 발매와 관련한 소감문을 공개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얼은 팬카페에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흐르고 결국 또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드릴 시간이 다가왔네요."라면서 "바람기억 이후로 어느덧 6년이 흘렀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게 저 역시 잘 실감이 나질 않네요. (중략) 뭐 그리 대단한 음악도 그런 결과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저의 새 앨범 'Sound Doctrine'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인 롱플레이뮤직 측은 "나얼이 원래 이런 글을 잘 안 올리는 성격인데, 본인의 음악에 대해서 계속 관심을 가져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린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앞서 발표한 싱글 싱글 "기억의 빈자리", "Gloria", "BABY FUNK"를 포함, 펑크(Funk), 디스코, 필리 소울(Philly Soul), 어반(Urban), 모던 소울(Modern Soul) 등을 담았다고 한다. 시대적으론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를 아우른다.

     

    아래는 나얼이 올린 2집 발매 전 소감문의 전문



    안녕하세요. 나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흐르고 결국 또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드릴 시간이 다가왔네요.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이렇게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람기억 이후로 어느덧 6년이 흘렀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게 저 역시 잘 실감이 나질 않네요.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과연 제대로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무언가를 완성하는 걸 보니 그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음악도 그런 결과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저의 새 앨범 Sound Doctrine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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