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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표절논란 글 보면서 문뜩 생각한 건데요, 아 물론 평소에도 이런 생각이 좀 있었어요. 소위 코갤러로 대표되는 네티즌들의 '털기' 말인데요.... 그러니까 구체적으로 말하면 예전 미수다의 루저녀나 혹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네티즌들이 그 당사자의 싸이나 블로그 등을 찾아가 테러를 하거나, 더 나아가 실제 생활에서도 이런저런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전 머랄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더라고요. 루저녀 같은 경우도 그녀의 말이 경솔하긴 했지만 과연 교수한테 메일을 넣거나 학교를 해킹하는 등의 '테러'같은 것도 일명 '털기'라는 범주에 넣어 네티즌의 사회정의 구현으로 봐야하는건지... 솔직히 전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비단 루저녀 뿐만 아니라 공인이 아닌 일반임에도 먼가 잘못한 일이 나오면 인터넷상에서 테러와 이어 현실에 테러까지 이어지는 일이 비일비재 하잖아요, 요즘.... 밑에 김도훈씨 인터뷰에서도 나오잖아요. (아 전 개인적으로 표절관련해서 이 분 굉장히 싫어합니다 ㅎㅎ) 그저 표절곡 찾아 까는 거에만 혈한이 되어있다고.... 저 개인적으로 너무 나가지 않았나 생각해서요. 남을 심판할 수 있는 공권력 같은 경우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연설에서도 말했듯이 그 힘이 너무나 막강하기에 큰 책임이 따르는데, 요즘의 네티즌 같은 경우에는 어떤 정의감의 발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따른 책임도 없이 분수에 안 맞게 누굴 심판하고 그러는게 너무 심하거 같아요. 아 물론 코캘을 공격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ㅎㅎ 그 곳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는 잘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