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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이디 한동안안보여서 궁금하셧겠죠?ㅋㅋㅋ) 친구랑 런던여행을다녀왔는데요 재미난일이있어서적어봅니다 첼시홈구장에 관광다녀오는길에 왠 레게 드레드를길게늘어뜨린 흑인하나가 다가오더니 왠 공씨디하나를 주면서 my ins, my vocal, my rap, my prod,, 이러면서 50펜스에 사라고하더라고요 무작정돈아낄생각으로 거절햇엇는데 나중에생각해보니 어차피 동전은 환전도안되는데 그냥사줄껄,,, 그생각으로 그 흑인찾아삼만리햇엇는데 사라지고 없더라구요ㅠㅠ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이런식으로자기 녹음물돌리는 사람들 상당히많더라구요 암튼 그 담날에는 소호거리에갔는데 졸라멋진정장입은 흑인이 우리한테힙합스타일매장이라면서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힙합이래서 무작정따라갓는데 진짜 마약딜러같이차려입은 흑인3명이서 우리한테 스타일을 소개하는데, 그 딱딱하고 기품있는 영국발음으로 매우정중하게 이야기를 하더군요ㅎㅎ 제친구가 바지산다고 탈의실간동안 제가 심심해보엿는지 흑인점원이 힙합좋아하느냐고 물어보길래 오브콜스 아이럽힙합 이랬죠ㅋㅋ 그랫더니 갑자기 씨디를 엄청나게많이 보여주더니 영국힙합이라면서 아는거있냐하더군요 영국힙합은 모른다,,이랬더니 '관심가져봐라 아주좋다' 이러면서 씨디3장을 주더라구요,, 정식씨디는아니고 걍 믹스테입이나 언더그라운드 ep이정도인듯해요 자켓도단순하고 저예산의 소박한 씨디 3장을,,, 암튼 그러면서 그 흑인들이랑 칸예 얘기도하고 캐쉬머니얘기도나누고ㅋㅋㅋㅋㅋ 캐쉬머니를 '카아쉬 머니' 이렇게발음하길래 첨엔못알아들엇습니다,,,,ㅋㅋ 암튼 프랑스에서보다 오히려 런던에서 힙합스타일이 더 많더군요 이런경험하게되어서 상당히 즐거웠답니다^^ 아 그리고 흑인들 정말 친절하더군요,,, 길을 물어보면 아예 자기일 제쳐두고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더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