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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중에 나름 꾸준히 음악하는사람 몇 안되잖습니까. 김진표 1집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랩으로만 이루어진 앨범이다 이런건 뭐 다들 아는얘기니까 짜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김진표, 이현도, 이하늘 처럼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하면서 씬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에 대해 이야기 할땐 지금의 아티스트들의 그 '실력', 테크닉만을 재는 그 단순한 잣대로 평가해선 안될 인물들이라고 봅니다만, 뭐 누가 언제부터 힙합이었냐 나올까봐 .. 특히 JP는 잘 모르시는분들한테는 4집부터 지금까지 그저 말랑한 팝 래퍼에 불가한 인물일지 모르나 (얼마전에 나온 로맨틱 겨울인지 뭔지 소몰이 발라드 랩은 심히 안습.) 3집까진 분명한 '힙합' 음악을 했었고 특히 1,2집에 걸친 그의 한국말 라이밍 시도, 랩으로써 특정인물을 씹는 '디스' 라는걸 시도했던 선구적인 시도들.. VJ못지않게 이 씬의 수준상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요샌 음악쪽보단.. 쌍둥이 낳고 그저 멋있는 남편, 아빠 이미지로 남아있는게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