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까지 열심히 눈팅하다가 입대해서 벌써 어느새 상병 3호봉이 된 짬내나는 군인입니다

부대 특성상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해서 휴가 나올 때마다 리드머 꼭 들르는데요

항상 재밌고 유익한 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즘 지겨운 군생활의 몇 안되는 유일한 낙 중 하나가

휴가 때 산 앨범하고 XXL, The Source 잡지

부대에 반입해서 읽고 앨범 CDP로 돌려서 자면서 듣는 건데요

Drake, Wale, 그리고 Kendrick Lamar 때문에 질질 싸고 있습니다

매년 XXL Freshman Class 보면서 새삼 느끼는 거지만

신인들 힘이 정말 장난 아닌 것 같네요 (물론 다는 아니지만.)

제이지나 에미넴같은 베테랑들이 은퇴했을 때 그 자리를 물려받을

이런 엄청난 랩퍼들이 있다는 사실에 저는 안도감이 들기도 합니다ㅎ

하.. 이제 7개월 남았네요. 미쳐버리겠습니다. ^^

그럼 다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