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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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즈 보고 멘붕상태;;
    mp01 | 2012-07-19 | 10,705 Reads | 1 Thumb Up

    너무나 많은 인간들과 이야기를 곧곧에 쑤셔 박다보니 놀란의 그 탁월한 편집능력이 
    박살나는건 애초부터 당연한 결과였나 봅니다..
    배가 산으로 가다가 결국 돌빡에 박혀 장렬히 좌초했다랄까?
    가장 매력없이 구릴줄 알았던 캣우먼이 그나마 가장 맘에드는 캐릭으로 남을줄이야.. 
    처음부터 배우의 연기에 문제가 아니라 제작진들의 무리한 각본 남용, 어떻게든 트릴로지의
    웅장한 피니쉬를 위해 미친듯이 발악하던중에 생긴 연출사고,.. 쯤 될까나;;  
    코믹북 무비 사상 최고의 컬트 걸작으로 불리는 비긴즈
    21세기 크리미널 무비의 마스터피스 다크나이트
    닥나 라이즈는?

    걍 돈냄새만 징하게 작렬하는 노말한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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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cks (2012-07-21 23:16:42, 115.23.239.***)
      2. 아, 그리고 댓글에 스포일러가 될만한 내용들이 많으니 제목에 스포 표시해두시는게 어떨까요? ㅎㅎ
      1. Becks (2012-07-21 23:14:31, 115.23.239.***)
      2. 글쎄요. 전 놀란이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최선의, 최상의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지하 감옥 탈출씬은 그 하이라이트. 1편의 오프닝씬, 브루스의 아버지가 던진 '우리는 왜 떨어질까?... 일어서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란다'라는 대사는 그 장면과 함께 시리즈 전체를 관통해버리죠. 중반부터 각 인물들이 던지는 메시지, 놀란의 치밀한 연출능력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또 저는 베일의 허무한 끝 역시 상징하는 바가 있다고 봅니다. 베일은 공포와 두려움의 상징이잖아요. 근데 알고보니 그 공포와 두려움이 별거 아니었던거죠. 마치 허상같달까요... 뭐 전 그랬습니다. 박수쳐주고 싶은 영화
      1. cmxn (2012-07-21 02:23:38, 175.113.134.***)
      2. 3편도 중반부터 빵빵하게 터져주는게 나름 괜찮았습니다,,이정도면 수작이상
        다만...
        비긴즈와 다크나이트가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나 잘만들어진 영화 였을뿐.
      1. 부담보이 (2012-07-21 00:22:57, 118.33.85.**)
      2. rryy/그 장면에서 어떤 철학을 주려는지 알겠지만... 너무 뻔하고 인위적이잖아요.... ㅋㅋ 이미 제목에서부터 연상이 되는.... 전 오히려 이렇게 클래식한 장면을 놀란의 다크나이트에서 조차 보다니 하고 노랬는데... 그 장면에서....머랄까 놀란감독이 삼부작을 통해 어떤 철학이나 감동을 담고자 했는지는 알겠지만 다크나이트까지해서 너무 노출이 많아서 그랬는지 전 그 철학이나 감동부분에서 다른 히어로물과 다른 어떤것을 느끼지 못했어요.
      1. rryy (2012-07-20 23:46:23, 203.90.57.**)
      2. 왜 다들 라이즈가 흔해빠진 히어로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브루스웨인이 굴에서 빠져나왔을때나 다른 장면들에서 아무런 감동이나 철학을 발견하지 못하신 분들인가.. 다들 조커만 집착하고
      1. 부담보이 (2012-07-20 22:43:21, 118.33.85.**)
      2. 아이거 이제보니 베인+빌런 = 배런 오타났네요
      1. 부담보이 (2012-07-20 20:24:30, 211.234.216.**)
      2.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건 베인입니다. 마지막에 갑자기 고양이 눈망울에 질질짜면서 ㅜㅜ 라이즈도 충분히 철학적이러고 봐요. 다만 아쉬운건 배런들이 캐릭터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했던거 같아요.
      1. 말리말리 (2012-07-20 20:17:56, 220.79.54.***)
      2.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캣우먼이 쫄쫄이 입고 배트포드 탑승할때의 그 탱탱한 엉덩이입니다
      1. 말리말리 (2012-07-20 20:16:08, 220.79.54.***)
      2. 재밌고 3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고 잘 보긴 했습니다만...
        전편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조커나 투페이스나..
        빌런들이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라서.... -_-..
        전편은 정말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도 많고 철학적이었는데
        이번엔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캐릭터빨인가??
        라이즈는 걍 폭파하고 때려 부수기만 -_-;;
        물론 이런게 정말 재밌긴 했지만.. 약간 아쉽기도 하네여 ㅎㅎ
      1. de (2012-07-20 19:35:48, 1.242.82.***)
      2. 졸작이라는 평도 있네요 ㅋㅋㅋㅋ
        평단에서는 대부분 좋은 평을 하던데 관객들이 볼 때는 그렇지만은 않은가보네염
      1. 덕구 (2012-07-20 15:51:40, 175.202.145.**)
      2. 영화가 되었든 만화가 되었든 조커없는 배트맨은 앙꼬 없는 찐방이여~~
      1. Qwer (2012-07-20 14:53:11, 203.90.57.**)
      2. 졸작이라고 하시는 분 어이가 없네요 ㅎㅎ 제가 볼때는 다크나이트보다 라이즈가 더 좋았구만
      1. rudeguy (2012-07-20 00:09:42, 124.56.40.***)
      2. 저도 지금 막 다크나이트 라이즈 보고 왔는데 대실망이네요. 다크나이트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졸작...ㅡㅡ;;; 다크나이트의 백만분의 일에도 못 미칩니다. 다크나이트는 정말 미치는데...ㅠㅠ
      1. 부담보이 (2012-07-19 21:11:15, 118.33.85.**)
      2. 동감입니다 ㅎㅎ 진심 기억에 남는 장면이 앤 해써웨이 쫄쫄이 + 쫄쫄이 입고 배트모빌 모는 장면
        베일 진짜 기대 많이 했는데 너무 아쉽게 끝나더라고요.
        머 여기저기 코믹북 원작에서 채용한 요소가 많아 재밌긴 했지만 기대보다는 아니었어요. 걍 돈 안 아까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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