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나이먹을수록 시간이 빠르네요
- Methodwoman | 2012-08-11 | 8,741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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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는 진짜 1년1년이 잘 안 갔던것 같은데
어느새 제가 초등학생일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추억'생각나네요...하게 만들고있고
(무슨 1997 ?? 이런 드라마였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힙합 처음 들었을때가 나스 일매틱10주년 기념판이랑 에미넴의 앙코르 레코드점에서 샀을때였는데
그게 어느새 8년전이네요...다시말해 10년도 다 되어간단 얘기...ㅎㅎ
기껏 해봐야 90년대라고 해도 초등학교 들어갔던 96년정도부터야 기억나긴 해도...
아직도 뭔가 90년대..라고 그러면 옛날 같지 않고 뭔가 생생하고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때 친했던 친구들은 이제 이름조차 기억 나질 않고
어느새 지금의 20대 중반도 엊그제같은데 벌써 몇십년 전이네...하는 날이 오겠죠??
그럴거 생각해보면은 사진찍고 그런거 참 싫어하곤 했는데 사진도 많이 찍고 나가서 놀기 귀찮아도 친구들 얼굴좀 보러 가고 해야겠네요...20대 들어서서 군대에 있을때 말고 사진 찍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예전 여자와 찍었던 사진이 있긴 한데 이미 다 버리고 파일들은 다 삭제했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몇장이라도 간직할걸 그랬나보네요 ㅎㅎ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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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sslit (2012-08-12 11:34:04, 118.33.55.**)
- 전 고삼인데 시간이 한 3배정도 빨리가는거 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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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이즈미 (2012-08-12 05:36:48, 211.246.70.***)
- 젊음의 유통기한은 자기가 젊다라고 느낄때까지라죠! 저도 아주 예전부터 리드머 눈팅만 몇년째라서 메소드우먼님이 낯익네요. 이십대 막바지에 취업해서 회사다니지만, 아직도 음악들으며 설레이는 제자신이 전 아직 젊다고 느낀답니다 다들 forever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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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hodwoman (2012-08-12 02:23:17, 218.153.38.**)
- 형님들 만나서 이야기 들어보면 딱 20대 중반인 이 시기가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닌데도(아이돌들 보면 제 또래거나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버젓이 활동하죠..ㅋ) 자기 자신은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생각하는 시기라죠 ㅠㅠ 정작 30넘고 그런 분들 뵙고 그러면은 오히려 자신이 '젊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ㅎㅎ 기억력의 감퇴라니....좀 무서운 이야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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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론 (2012-08-12 00:39:10, 220.117.161.***)
- 89년생이신가요?ㅋㅋ 비슷한 나이신듯. 20대 중반이면 리드머에서 나이먹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나이지만(형님들도 많이 계심) 그래도 마냥 어린나이도 아니라는점에서, 1년이란 시간이 살아온 날에 비해 갈수록 짧아져서 그런거같아요. 초딩떄는 1년이 엄청 길고 인생의 한 챕터처럼 느껴졌는데 지금은 어어 하면 1년 지나가있는듯. 근데 30대 40대때는 이것보다도 훨씬 빨리 간답니다. 각오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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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mk (2012-08-11 01:48:42, 211.246.71.**)
- 과학적으로는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ㅋㅋ 최근의 기억은 잘하지 못하고 과거의 기억은 더 짙어지는 거죠 .. 그래서 노인분들보면 주로 과거 얘기 반복하고는 하시죠 .. ㅎ 이렇게 생각하니 왠지 더 슬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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