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젊은 프로듀서들
- voo-drum | 2012-08-17 | 11,727 Reads | 5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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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든 생각이
요즘 한국 힙합씬에 있는 젊은 ? 어린? 프로듀서들중에서 뛰어난 감각을 가진 친구들이
보이지 않는것 같아요. 예전엔 keeproots, loptimist, primary, ,soulscape, the q 같은 형님들은
비교적 젊고 어린시절 자신의 이름으로 앨범을 내거나 다른 아티스트에게 곡을 줌으로써 주목을
받았었던 것 같습니다만, 요즘은 왜 이런 감각을 가진 젊고 어린 친구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상한것은 분명 위에 언급한 저분들보다 요즘 세대들은 좋고 멋지고 다양한 음악들을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하고, 정보를 얻기도 쉬워진 요즘의 좋은 환경에서도 불구하고 말이죠.
곡을 만들 수 있는 장비나 프로그램들은 예전에 비해 훨씬 구하기 쉬워졌고, 샘플링 할수 있는 곡들도
검색만 하면 구할 수 있고, 곡만드는 노하우 팁 같은 것도 유투브나, 카페, 클럽, 등등에서 얻을 수
있고.. 환경은 좋아졌는데, 재능있는 친구들은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제가 재능있는 요즘 젊고 어린 프로듀서들을 몰라서 그러는 것 일수도 있겠네요
비교적 어린나이인 17살의 나이에 앨범을 낸 니카키스나 그와 비슷한 나이에 앨범을 낸 5mg같은
친구들은 최근 결과물이 없어 잘 모르겠고요. DOK2 역시 마찬가지로 어린나이때부터 재능을
보여왔던 건 사실이지만, 제 귀를 만족 시켜줄만한 트랙은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요즘 좋았던 Jazzy ivy [Illvibrative Motif] 프로듀서로 참여한 비니셔스 곡중에 ahwu같은
곡들은 정말 좋게 들어서, 이 친구 참 주목할 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근황이 궁금하네요
그리고 최근 쇼미더머니에서 가리온에게 곡을 준 deepfry 라는 듣고 젊은 신예 인가? 해서
그 분 블로그 들어가서 곡을 들어봤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나이와 경력을 알수 없었습니다만 프로필 사진으로 봐서는 그래도 나이가 꽤 있어보이셨습니다. 아 ... 물론 저보다 ㅋㅋ)
그러데 결국 이렇게 된다면 나중에는 정말 한국 힙합씬에서 들을 말한 곡이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쓸데 없는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재능 어린 있는 친구들이 많이 나와서 한국 힙합씬이 한단계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리드머 회원님들이 요즘 젊고 어린 친구들중에서 주목해볼만 프로듀서들이 있는지요?
누가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대표곡도 함께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꼭 젊고 아닌 친구들이
아니어도 좋아요 신예 프로듀서들 중에서도 좋아요.
* 이 글과 상관 없는 저의 바램 이지만 저는 요즘 젊은 음악하겠다고 하는 친구들 중에서
래퍼나 비트메이커 뿐만 아니라, 흑인음악을 전문적으로 믹싱 마스터링하는 엔지너어들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어요
* 같은 글을 힙합플레이야에도 올려볼 생각입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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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o-drum (2012-08-19 10:33:01, 1.243.137.***)
- 리얼드리머 형님은 신예도 아니고 젊고 어린 친구들이라고 하기에는 좀 .. ㅋㅋ
어쨌든 요즘 활동이 많이 없으신가봐요 ? 유알디 앨범 그때 정말 좋게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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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jockey (2012-08-19 10:25:04, 220.79.27.***)
- real dre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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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우 (2012-08-19 04:55:02, 115.143.7.**)
- 비니셔스님 얼마전에 제대하신지 한~두달? 되셨어요
니카키스 비트 마스터링 빼면 괜찮았는데 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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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oo-drum (2012-08-18 14:11:10, 1.243.137.***)
- 대표곡들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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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만 (2012-08-17 14:03:02, 58.76.185.***)
- jay ki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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