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S석으로 다녀왔습니다. R석 구하는데에는 실패해서 S석했는데 R석이면 진짜 좋았을 것 같아요 무대가 좀 낮아서 뒤에선 잘 안보였거든요 ㅠㅠ 제가 여자치고 키가 큰 편인데 진짜 겨우겨우 봤을 정도니깐 콘서트와서 에미넴 옆에 화면으로만 보고 실물은 코빼기도 못본 분들이 되게 많을 거 같아요 ㅠㅠ

에미넴만 생각한다고 슬러터하우스에 대해서 깊게 생각 안하고 갔었는데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랩핑에서 힘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아쉽게도 Joell Ortiz, Royce da 5'9" 만 왔어요


에미넴은 왜 늙지도 않는건지 ㅠㅠ 어쩜 그냥 걸어다니는데만도 왜이렇게 간지가 흐를까요 ㅠㅠ
뭐 중간에 멘트 이런거 거의 없이 한시간 이십여분동안 휘몰아치는 공연이었습니다. 세트리스트는 사전에 떠돌던 것이랑 거의 비슷했어요

Lighters 부를 때는 너도나도 라이터를 꺼내시던데 진짜 예뻤어요!
충격적이었던 것은 without me를 안불렀다는 거고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My name is를 부를 때 닥터드레가 등장했다는 거죠 !! 저 발다쳐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힘들게 간거였는데 진짜 후회없어요!




제가 찍은 영상 태그하려고 하는데 html이 안먹히네요 ; 수정페이지에선 보이는데; 닥터드레 등장씬이랑 몇개 노래 영상 찍었는데 제 블로그 링크겁니다. http://www.vingle.net/paradis 아무튼 한국 떠나기 싫다고도하고 하트도 날리고 전반적으로 되게 만족하고 간 것 같으니 조만간 다시 오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