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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끄적끄적여보는 에미넴 내한후기
    howhigh | 2012-08-20 | 13,075 Reads | 1 Thumb Up


    1.슬로터하우스는 DJ SET 에미넴은 라이브 밴드로 공연 진행되었습니다 조버든은 불참했더군요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지만....의지의 차이인가

    슬로터 하우스에 대한 반응은 기대보다 더 좋더군요...
    문제는 뒤에서 하도 밀고어쩌고 해서 난리 그 자체였음....

    에미넴도 보기전에 실신할뻔


    2여러 후기를 보면 알수있듯 전체적으로 떼창이 엄청났던 공연이었죠
    셋리스트가 미리 알려지고 예습효과인지 ㅎ 관객들이 공연의 내용을 다 꿰고있었죠
    그래서 리액션이나 뗴창이 상당히 적절했던 공연....


    3.에미넴 셋리스트는 일본 둘째날과 동일합니다 
    real slim shady, without me가 빠지고
    대신 닥터드레와 next episode, forgot about dre 가 포함 된 셋리스트 
    위 2곡도부르고 닥터드레까지 봤으면 대박이였을텐데 ㅎ

    4.날씨는 어제 최악...빗방울이 떨어질듯 안떨어질듯한데, 덥고 사람도 많으니 그 열기가 ㅎㄷㄷ
    밴드 셋팅때문에 그런지 오프닝 공연 종료 후 에서 에미넴까지 40분 넘게 기다려서...
    사람들 짜증지수가 올라갔으나 에미넴 등장 후 공연으로 짜증은 확사라지더군요

    5.닥터드레 등장은 일본공연 스포로 예상된 시점이지만 막상 등장하니 그 반응은 엄청났습니다
    공연은 짧고굵었습니다...이게 바로 아우라라고 해야되는지....

    6.에미넴 공연 최고의 충격은 하트 작렬 제가 본것만 세네번...뭐라고 해야되나
    김구라가 뿌잉뿌잉하는 느낌 
    f**k이나 각종 욕보다 수십수백배 더 한 임팩트

    7.리커버리 투어에 계속 동행한 멤버들인지 몰라도 
    밴드나 코러스와의 호흡도 좋았고 에미넴 라이브는 흠잡을곳 없었습니다

    막판에 기타-베이스 연주자 연주도 환상적이더군요...

    8. 개인적으로 꼽은 어제 공연 절정의 순간..

    - 에미넴 등장하고 첫곡 won't back down
    - 떼창 갑 무대 Stan, love way you lie 
    - 관객석의 불빛들로 대장관 연출한 lighters
    - 닥터드레 등장후 2곡 
    - 엔딩 후 앵콜 곡 Lose yourself

    9.오늘 공연의 웃음포인트 ; 에미넴 기다리다 지쳤는데 흘러나오는 LMFAO 음악소리에 
    여기에 즉석에서 떼창 ..저도 같이 떼창ㅎ

    10. 에미넴의 라이브실력?! 그걸 논한다는건 큰 실례겠죠 ㅎ
    그냥 CD를 꿀꺽 집어삼켰음

    슬로터 하우스 30여분
    에미넴 1시간 20여분

    총 2시간여 공연....어떻게보면 짧게도 느껴질수 있지만
    꽉 찬 공연이였고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나이먹어서 그런건지 스탠딩공연은 체력이 안따라주네요...
    이제 스탠딩 공연과 바이바이 해야 되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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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Messlit (2012-08-21 00:11:58, 118.33.55.**)
      2. 조버든 감옥간거같아요 ㅜㅜ
        정말 아직까지도 여운이...
      1. piano (2012-08-20 18:09:18, 1.252.109.***)
      2. 부럽네요 흑ㅜㅜ
        Won't Back Down 나올때 어땠을지 대충 상상이 됩니다 ㅆ!
      1. Drizzy (2012-08-20 16:57:48, 211.108.46.***)
      2. LMFAO 정말 말 그대로 LMFAO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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