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리드머 게시글들 중 다시 보고싶은 것들
- 에릭튜드 | 2012-08-21 | 6,973 Reads | 1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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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nnyblue 님의 게시글들
- (아마도)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입수 가능한,
힙합 뮤지션들과 관련해 읽는 맛이 쏠쏠한 정보들만 알차게 번역해서 자주 올려주셨죠.
번역도 정말 정갈하고 깔끔했고...매번 올라올 때마다 번쩍해서 찾아보던 기억이...
2. 양과 질 모두 최상이었던 뮤지션 인터뷰
- 그냥...그립네요.
특히 당시 기준으로서도 상당히 고참급 게시글이었던 P-Type과 MC메타의 인터뷰는
한번씩 생각날 때마다 읽곤 했음. 그만큼 복습하는 재미가 쏠쏠했죠.
또 당시에는 인터뷰 하나에도 많으면 50~60개가 넘어갈 정도로 댓글도 주렁주렁 달렸고
댓글을 통한 유저들의 토론 자체도 수준이 일정 이상이어서 재밌었네요.
3. 앨범 리뷰글
- 리뷰 자체의 퀄리티도 훌륭했지만
같은 앨범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유저들의 열띤 (때로는 진흙탕!) 토론에 참여하고
어떤 글에는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모르는 걸 알게 되었던...
역시 복습하는 재미가 좋았죠.
4. 스타급(?) 유저들의 현란한 필력
- 어느샌가 나타나기만 하면 논란을 자동으로 몰고 다니던 몇몇 소수 유저들이 기억나는데...
이쪽은 다른 의미에서 눈팅하는 맛이 있었네요.
그 외에도 많이 있었지만 일단 이 정도 생각나네요.
물론 지금 리뉴얼된 리드머도 정말 운영진 분들이 피땀흘려 멋지게 만드셨지만
과거 리드머는 정말 음악 커뮤니티 측면에서 명예의 전당 급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음악창고(Changgo.com)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음악관련 사이트였는데
둘 다 지금은 사라진 게 요새도 가끔가끔 아쉽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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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quip (2012-08-23 11:22:01, 125.132.95.***)
- 저도 회원인터뷰 재밌게 봤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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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쿤 (2012-08-22 18:42:07, 36.39.213.***)
- 이건 굉장히 오래전 리드머 얘기일텐데, 회원 인터뷰 코너도 있었지요. ㅋㅋㅋ
허나 그때 인터뷰하셨던 회원분들은 지금은 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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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231 (2012-08-22 14:28:14, 61.252.216.**)
- 음악창고 ㅋㅋ 예전 해외힙합음악 입문할때 음반사기전 거기서 꽤나 많이 정보 얻었었는데 말이죠 양질의 힙합앨범 감상평도 많았고 커뮤니티 게시판 활동도 활발했었고..망했을때 너무 아쉬웠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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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기 (2012-08-22 04:24:59, 114.203.5.***)
- 예전 앨범리뷰글 리드머 정식 오피셜 앨범리뷰는 정말 좋아했습니다.
특히 예동님 앨범리뷰글 완전 좋아했습니다. 서니블루님 번역글도 너무 좋아했구요.
아 그리고 남성훈님 앨범리뷰글 하고 스눕독 관련정보도 좋아했어요.
물론 두분 다 아직도 글 써주시지만, 예전에 봤던 글을 지금 리드머에 복원 시켜주셨음
좋겠어요. 아 황순욱님 앨범리뷰글도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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