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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밑에 싸이얘기 나와서 말인데 굉장한건 사실이지만 한때의 유행인것도 사실인거같음
    방법론 | 2012-09-20 | 7,091 Reads | 0 Thumb Up
    제목이 길어서 다시 쓰자면 지금 싸이 열풍이 굉장한건 사실이지만 한때의 유행인것도

    사실인거 같아요. 애초에 싸이가 뜬 이유가 유튜브에서 독특한 외모에 코믹한 춤때문인데

    그게 음악에서 본질적인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그 열풍이 다음으로 넘어가진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빌보드 11위에 각종 방송에 출연하면서 관객이 단체로 싸이 춤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역대급

    모습인듯 하네요. 반면에 싸이도 나름 다음 행보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듯.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강남스타일 음악 자체는 정말 흔해빠진 좀 싼티나는 클럽스타일 음악이잖아요.

    한국에서는 그게 싸이라 인기가 있었던 거고 미국에서도 실제로는 뮤비땜에 뜬거지 노래 자체로

    뜬건 아니잖아요. 근데 그 코믹 이미지나 춤같은 외부적이니 요소로 다음번에도 홈런을

    칠 수 있지는 않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한마디로 지금 순간이 다시 못올 순간일수도 있으니

    맘껏 즐기는 게 답일듯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박진영이 그렇게 미국에서 뭐하나 해보고 싶으면 싸이열풍을 보면서 좀 배워야 할듯.

    허구헌날 짝퉁식으로 뭔가 따라하려고만 하면 오리지날이 관심을 가질 턱이 없죠.

    차라리 싸이처럼 화끈하게 개성으로 나가는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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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방법론 (2012-09-21 19:41:20, 220.117.161.***)
      2. 덕구님 미국도 저런 스타일의 클럽 곡들은 넘칩니다; 신나기로만 따지면 왠만한 클럽 디제이가 리믹스 한거랑은 비교 할 수 없고, 애초에 한국의 상업적인 음악도 대부분 미국 메인스트림 음악 영향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번 강남스타일도 별반 다르지 않죠. 음악만 다지면 기존에 넘치고 넘치던 전자음 나오는 신나는 클럽음악이랑 별 차이없어요. 그리고 그 클럽음악트렌드란게 이미 미국에 있던것들이 거의 다 구요. 전 싸이를 좋아합니다. 개성있고 본인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무엇보다 제대로 놀줄 아는 연예인이라 좋아해요. 하지만 강남스타일의 노래 스타일이 미국권 사람들이 볼때 참신하다거나 한건 아니라는 거에요. 싸이의 춤과 외모, 더불어 잘 알아듣지 못하는 한국말로 나오는 노랫말이 관심을 끌었다고 생각함.
        싸이의 음악적 매력, 실력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밑에 분 말씀처럼 강남스타일은 싸이 음악치고 실망한 감이 더 클정도로 기대되는 가수임.

      1. 덕구 (2012-09-21 19:26:17, 175.202.145.**)
      2. 싸이가 새로 데뷔한 이래로 꾸준히 히트곡을 낸 정상권의 싱어송 라이터였죠 개인적으론 싸이의 상업음악적인 기반은 탄탄하다고 봅니다.
        물론 싸이의 노래가 싸 보이겠지만 키취적 매력이라고나 할까? 나름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뭐 강남스타일은 어찌보면 싸이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우리에게 약간 식상한 노래 일런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하다고 해서 다른 문화권 사람들도 그런건 아니죠.

      1. Gerome (2012-09-21 01:47:27, 121.130.232.**)
      2. 뭐 미국에서 성공은 그렇다 생각합니다.

        뭐 음악만 따지면 그렇게 좋지는 않고...하지만 howhigh님 말처럼 10년여간 쌓아온 결실이니까요..뭐 마카레나하고 많이 비교되고 있는데 제가 마카레나때는 꼬맹이였던지라. 하지만 저도 지금만큼은 싸이가 즐겨야될 순간인건 분명한 거 같습니다.

        저번에 챔피언에서 니가 가 진짜로 문제될뻔한 것도 있고 여태까지 쌓아온게 있으니까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글하고 관계는 없지만 사실 전 이번에 누군가가 싸이의 대박성공과 비교되게 우리나라의 음원수입과 스트리밍수입에 관한 글을 누군가가 써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막 미국에서 벌어들인 돈하고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순수음원수익 비교 이런 글...

      1. howhigh (2012-09-21 01:41:23, 125.181.23.***)
      2. 싸이의 이번 성공이 노래 외적인 요소로 얻었을수도 있고
        우연한 계기(유투브에서의 뮤비) 일수도 있고
        또 나중에 미국에서 원히트원더로 기억될수도 있겠지만

        싸이의 그 성공 이면에는 10여년 이상 본인의 캐릭터를 구축해오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아닌가 싶네요...
        (결국 뮤비나 춤도 싸이의 노력의 결실 중 하나이니까)

        평소에 연습 그리고 대기타석에서 계속 스윙을 해온 타자가 대타로 나서서
        기회를 얻어 홈런을 친 격이니까요

        이런 어안이 벙벙한 성공에 대해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여유마저 느낀 싸이
        모습보면 싸이는 성공할만한 인물이라고 생각됩니다

      1. CHAOSCOPE (2012-09-21 01:22:54, 218.37.216.**)
      2. 솔직히 아주 제 취향은 아니어도
        그래도 이번은 싸이 커리어 중에서도
        결과도 최고이고 싸이 스타일에도 적합한 것 같은데요?

        근데 눈물 날수 밖에 없는 건 판매량??
        솔직히 판매 얼마 안된 것 같아요
        싸이 개인적으로는 건진거 거의 없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1. 말리말리 (2012-09-20 23:32:50, 218.156.21.**)
      2. 저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솔직히 음악만 놓고 평가하자면...별로잖아요
        미국가서 음악적으로 성공할거라는 기대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이번 강남스타일처럼 음악 말고 다른 요소로
        한번 더 터트릴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 DJ.Crag (2012-09-20 21:57:10, 124.5.121.***)
      2. 저도 매우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음악만 따졌을 때 싸이 커리어중 최악이라 생각했는데
        하도 대성을 한것 같아서 어떻게 왈가왈부할 생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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