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흉내내기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
- 방법론 | 2012-09-25 | 10,447 Reads | 8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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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지드래곤 안티 많고 욕먹을때도 랩으로만 따졌을때는 절대 욕먹을 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가끔 쉴드도 치곤 했었는데.
요즘보면 패션이나 제스쳐, 음악스타일, 뮤비까지 전형적인 미국 메인스트림 흉내내기꾼으로만
보이는군요. 원래 yg 자체가 미국 흑인음악스타일을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가는 회사이긴 하지만
지디는 본인 자체도 그런거같음. 뭐랄까 한국가요에만 국한해서 본다면 엄청 참신하고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싶지만 외국 음악 많이 듣는(혹은 접하는) 사람들이 보면 딱봐도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드는 곡들, 뮤비들이 많은거같아요. 그냥 전 세계의 독특하거나 참신해보이는 거 있으면
죄다 카피하는 느낌? 저번 뮤비에서는 딱봐도 릴웨인 티가 너무 나던데. 실제로 1집에서도
많은 곡들이 표절 시비가 일거나 비슷한 곡들로 의심되는 것들이 많았죠.
써놓고 보니 지디 까는글처럼 돼버렸는데 생각해보니 까고 싶은거 맞네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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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진 (2012-10-23 11:03:38, 211.36.138.**)
- T.I 의 붐샤까라까 가 가장 기억에남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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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 (2012-10-13 10:11:43, 182.221.41.*)
- 논할 가치가 없는 범주입니다.
왜 힙합이란 범주안에 끌어들여서 이 난리들입니까?
힙합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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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의진수 (2012-09-28 16:44:52, 173.70.202.**)
- 쥐드래곤을 어떤 뮤지션으로 생각하고 평가를 하느냐에 따라서 쥐드래곤에 대한 평과는 극과극이 되는것 같아요. 흔히들 보는 아이돌치고는 똘망하게 잘하는거겠고,, 뮤지션 혹은 창작자라고 하면 글쎄요. 모방이 창조의 엄마라는 말도 있는데 본문 내용처럼 티가 너무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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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의진수 (2012-09-28 16:41:56, 173.70.202.**)
- 제가 몇일전에 리드머에 쓸려던 내용과 비슷한 글을 써주셨네요.
저도 빅뱅이나 쥐드래곤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쥐드래곤이 음악적으로 재능이 탁월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작곡도 항상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져 역활분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듣는 사람은 모를 뿐더러, 쥐드래곤 음악을 들으면 아 어디서 영감을 받아서 어떻게 가져왔구나, 하는 음악적 장치나 도구가 많이 눈에 뜁니다. 그래서 쥐드래곤 1집 이 그렇게 많은 표절시비에 휘말렸던 거라고 생각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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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ull joe (2012-09-27 19:56:01, 211.246.71.**)
- 음...그런가?싶네요. 애초부터 한국힙합곡들은 찾아 듣진않지만 간혹 뮤비나 패션 보면 뉴에라 박스티 나시 타투 블링한 악세서리 제스춰 다 본토 필이던데 유독 지디는 많이 까이네요. 전 오히려 외국곡 듣다 한국곡들 들으면 참신해요. 패션도 화려하게 잘입으시고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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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aR (2012-09-25 23:57:52, 125.177.126.**)
- 공감되네요. 그래도 GD 같은 뮤지션 한명쯤은 있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쟁이라도 없으면 너무 진부할것 같은 우리나라 가요계네요. 요즘 그나마 싸이 덕분에 조금 대중가요 인식이 바뀌는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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