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폴 '다크나이트'에 영향받다
vi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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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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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umb Up
샘맨데스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존경을 표하다.
크리스 놀란 감독은 고전 007 영화들로부터받은 영감을 다크나이트 삼부작에 녹여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놀란 감독의 배트맨이 새로운 007 영화에 영감을 불어넣게 되었습니다.
The Playlist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카이폴'의 샘 멘데스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놀란 감독과 그의 작품 '다크 나이트'는 경이적인 무언가를 성취해냈습니다. (영화를 게임에
비유하자면) 모두가 참여하는 게임의 룰 그 자체를 완전히 바꿔버린 셈이죠." 그는 덧붙이길,
"(헐리웃 블록버스터 시장에서)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영화는 극히 일부일 뿐이고, 대부분이
심심풀이 팝콘 영화들은 몸만 쓸데없이 비대하고 아무런 메세지가 없습니다. 비극적인 일이죠.
그 가운데에서 놀란 감독은 거대한 영화속에서도 가슴 뛰는 흥분과 오락성을 담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다크 나이트'는 ('고담 시'라는) 허구의 공간을 그려내는 영화임에도, 우리가 사는
현실적인 세상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연출했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는 9/11 이후의 우리가
사는 세상의 어두운면을 은연중에 보여줬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느꼈던 공포를 연기했고,
우리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살아 숨쉬는 공포의 근원에 대해 심도있게 논했습니다.
그런 시도는 굉장히 용기 있고 흥미로운 도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놀란 감독의 그 위대한 도전은 저에게 '스카이폴'의 방향을 잡아갈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가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했을 겁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곧 개봉할 007 스카이폴을 보면서) "와우, 이거 007 치고는 너무 어둡고
무거운 영화인데." 라고 얘기할 때, 영화 '다크 나이트'를 들먹이면서, "어이 이것 좀 봐,
훨씬 어둡고 무거운 영화지만 어마어마한 흥행을 해냈다고~"라고 둘러댈 수도 있죠 하하.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 '사람들이 진정으로 보고 싶어하는' 어두운(Dark)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뚜렷한 가능성도 증명했습니다."
출처: dvdp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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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중 본드와 실바의 대치씬에서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배트맨의 첫대면을 무의식적으로
오버랩했는데 역시 기우가 아니었군요.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007시리즈 최대 전환점이 될것같은 분위기랄까;
4
Scrap This!
RAWQUIP
(2012-10-23 17:59:00, 121.147.57.***)
카지노 로얄 때부터 본 씨리즈의 영향을 흡수하면서
시리즈의 큰 전환을 이루었죠 ㅋ (슈퍼로봇물에서 리얼로봇물이 되는 그런 느낌?)
좀 더 현실적이고 고뇌하는 첩보요원의 모습을 그려내는
영화로 변신했는데, 거기에 다크나이트의 영향력이 더해지는군요 ㄷㄷㄷ
샘 멘데스가 연출했던 과거작들을 봤을 때
(아메리칸 뷰티, 로드 투 퍼디션, 레볼루셔너리 로드.....)
007을 진지빠는 첩보 히어로물로 만드는 걸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뮤직쿤
(2012-10-22 16:50:24, 36.39.236.**)
셈멘데스 감독 영화는 딴건 안 봤지만 아메리칸 뷰티 무지 좋아함. ㅋㅋ
007 시리즈는 제대로 본게 없는데 이번꺼는 꼭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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