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2012 올해의 앨범/싱글은?
    공삼이 | 2012-12-03 | 9,277 Reads | 2 Thumb Up
    리드머 회원 여러분 추운 겨울 잘 지내고 계신지요~?ㅎ
    저는 곧 군대에 가야해서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ㅎ

    연말이 됐음을 느낄 수 있는 지표들 중 하나가 여러 시상식들이 아닐까 싶네요.
    음악계에서도 곧 리드머 어워드와 대중음악상이 진행되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리드머 회원분들은 올해 어떤 앨범과 싱글을 가장 좋게 들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올해의 앨범으로는 진보가 무료배포한 ★KRNB★를 뽑고싶네요.
    물론 절대적으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이미 청자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리메이크하는게
    새롭게 곡을 만드는 것만큼 어려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진보는 이 앨범을 통해서 두가지 토끼를 다 잡았네요.
    단순히 다시 부르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리메이크-재창조'한 KRNB 앨범은 정말 들을 수록 좋네요.
    그래서 저는 올해의 앨범으로 KRNB를!

    올해의 싱글은 프라이머리가 만들고 자이언티와 개코가 부른 ★씨스루★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은 뭐 따로 설명이 필요할까요ㅎㅎ
    매니아와 대중의 귀를 동시에 사로잡고,
    프라이머리를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듀서 중 하나로 만든 최고의 싱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프라이머리 트위터에서의 태도와 앨범에서 표절 논란 등이 있다 하더라도
    씨스루 곡 자체는 정말 지겹도록 들어도 지겹지 않은 올해의 싱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내에서만 매우 주관적으로 뽑아보았는데요
    다른 회원분들의 생각도 많이 궁금합니다 :)

    PS
    '해외'가 아니라 '국외' 아시죠~?ㅎ

    2

    Scrap This!

    • Spread This!
    • Twitter me2DAY Facebook
    • Comments
      1. J (2012-12-06 22:43:52, 112.154.175.**)
      2. Miguel의 Kaleidoscope Dream
      1. 훌라 (2012-12-05 17:51:11, 121.140.69.***)
      2. 켄드릭도 좋았지만 치노형도 너무 쩔게 내주셔서....
        고민되내요
      1. 뮤직쿤 (2012-12-04 19:36:23, 36.39.234.***)
      2. 올해의 앨범 타장르 제대로 들어본 앨범 위주로 뽑아봤어요.

        로다운30 2집 , 노 리스펙트 포 뷰티 데뷔EP, 3호선 버터플라이 4집
        나얼1집 , 에프엑스 2nd , 박지윤 8집, 정기고 EP
        저는 씨스루보다 같은 디지털싱글에 있던 LOVE가 쉽고 좋았어요. ㅎ

        올해의 싱글은...

        강남스타일... ㅇㅅㅇ
      1. Becks (2012-12-04 14:23:47, 211.51.98.***)
      2. 아, 국내도 빈지노의 24:26 정말 좋게들었습니다.
        물론 최고의 싱글은 단연 '독'이라고 생각해요.
      1. Becks (2012-12-04 14:23:22, 211.51.98.***)
      2.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칸예수님이랑 저랑 똑같네요.
        심지어 국외까지... 하나 더 보태자면 저는 El-P도...
      1. 칸예수 (2012-12-03 23:38:37, 121.150.216.**)
      2. 딱히 올해 국내 힙합이나 알앤비씬은 크게 들은게 많이 없어서 뭐라 못하겠지만

        기억남는 곡 두곡이있네요

        프라이머리 앨범에 이센스의 '독'과 빈지노의 '멀어'


        국외는
        힙합은 Kendrick Lamar [Good Kid, M.A.A.D City]
        알앤비는 Frank Ocean [Channel Orange], Miguel [Kaleidoscope Dream]
        솔직히 둘중에 고르라고하면 Frank Ocean 이 좀 더 낫긴한데 앞으로 알앤비씬이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한걸 고민하면 miguel 이 좀 더 현명하지않나 생각도 좀 들고 아 너무 어렵네요 ㅎㅎ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