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디스전에 대한 짧은 평
- DJ.Crag | 2013-08-25 | 10,727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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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 싸움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X신들 또 저러다말겠지.
애초에 깔끔하게 끝내지도 못할 디스전은 왜하는지..
국내 힙합 내에서 디스전 벌이고 화해했다, 현피를 X나게 깠다. 누가 누구 칼침을 놨다. 어떻게든 마무리 지었다. 하는 얘기를 평생 들어본적이 없네요. 한창 디스하다가 반응좀 시들해지면 그만두고
오히려 마무리가 잘지어지는건 걍 지들끼리 싸웠대요?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져나오는거고
디스전은 뭐 남는게 하나도없음, 누가 다치거나 그런것도아니고
그저 몇메가짜리 공짜 음원 몇개가 나돌아다닐 뿐이죠
그럴거면 걍 맘에안드는사람이랑 공연할떄 불러다가 랩배틀 X나게 붙으시던가..
랩이나 곡 자체도 굉장히 가벼운것같음(이번 디스전의 유일한 장점이라면 그 가벼움이 많이 줄었다는점. 결국 나중가면 비슷하겠지만요)
재작년 제이통 솔커 디스전 전후로 디스에 대해 그닥 긍정적인 생각이 안드네요.
그떈 하이에나떼들마냥 줄줄이 모여서 물고뜯질않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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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너 (2013-08-25 17:12:06, 210.125.184.**)
- 글쓰신 분은 칼침을 놔야한다의 의미가 아니라 그정도로 제대로 된 마무리가 없었다는 의미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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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듬을 타는 렉스 (2013-08-25 15:08:50, 110.70.45.**)
- 칼침을 놓다뇨? 큰일날 사람이네...
지금 느낌이 리얼과 페이크를 양분하는 구도로 가다가 갑자기 이센스와 다듀(아메바), 그리고 중간에 낌 쌈디의 진실게임 구도로 사는 것 같아 가슴도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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