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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비티] 하루가 지나도 가시지 않은 여운
    Soulgang | 2013-10-22 | 19,005 Reads | 2 Thumb Up


    어제 저녁 상암 아이맥스에서 [그래비티, Gravity]를 봤는데, 소문대로 역작이더군요.
    개봉 후 쏟아진 호평에 잔뜩 기대를 하고 봤는데도 이 정도니, 개봉하자마자 봤으면 더 벅찼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알폰소 감독의 전매특허 롱테이크 씬에 숨가쁜 전개에 적재적소의 3D 효과에 산드라 블록의 탁월한 연기에 영상미, 그리고 OST까지.. 흠잡을 데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안 본 분들, 혹은 그냥 2D나 일반 3D로 본 분들이라면, 꼭 아이맥스 3D로 보길 권합니다.
    (3D에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심한 거부감 있는 분들은 제외)

    그리고 가능한 왕십리 > 용산 > 상암 순으로 선택하세요!
    화면 크기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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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할로윈1031 (2013-10-23 22:18:54, 175.202.126.***)
      2. 올해에는 아주 기냥 멕시코의 거장들 델 토로, 쿠아론이 박살냈습니다 그려 ㅋㅋㅋ.
      1. 남성훈 (2013-10-23 12:19:17, 202.43.115.***)
      2. 정말 티비를 바꿔버리고 싶은 대단한 영상미학에 극단적 상황에 걸맞는 치밀한 심리극까지 쿠아론 감독의 역작임은 분명하고.. 개인적으로는 그의 이전 작품 인 칠드런오브멘 도 강력 추천합니다.. 역시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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