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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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 PARK
    Becks | 2010-10-23 | 7,306 Reads | 5 Thumb Up
    어메리칸 아이돌 2 시카고 예선 존박이 속해있던 노스웨스턴 대학의 아카펠라 그룹 'Purple Haze'의 공연 영상입니다. 꽤나 유명한 대학 아카펠라 그룹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알 수 있다시피 존박은 이 그룹의 솔리스트였구요. 그룹 내에서 가장 중요한 보컬리스트였으며, 4개나 되는 각 음역별 파트마다 화음을 직접 따주고 그에 맞게 편곡에 다가 전체적인 지휘까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더군요... 네티즌들의 음악성 없다는 편견과 달리 오히려 상당한 음악적 식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갑자기 이 친구의 잠재력이 마구 마구 보이길래.. 꽂혀서 이것 저것 찾다가 재밌는 영상들이 몇개 있어 리드머에도 올려봅니다 :)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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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성호 (2010-10-25 23:30:49, 218.233.40.***)
      2. 어떤 가수든지
        어떤 프로듀서와 회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허각 교과서라고 하지만
        실력있는 프로듀서라면
        잘 발굴할것이고
        존박도 마찬가지죠~
      1. 손명환 (2010-10-25 08:39:18, 59.21.190.***)
      2. 글쌔요;; 저는 잠재력은 글쌔;
      1. tical (2010-10-24 23:21:42, 219.254.96.***)
      2. 정말 블루스에 최적화된 보컬인거같아요. 확실히 트렌디한 곡과는 거리가 좀 있더군요.. 이문세 리메이크편에서 빗속에서는 이번 슈스케2의 모든 무대통털어 최고의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1. RAWQUIP (2010-10-24 22:07:31, 114.203.75.***)
      2. 확실히 노래를 부를때 블루지한 감성이나 삘을 구사하는 맛이 있더군요.

        고음병 걸린 사람들 (노래는 무조건 고음으로 내지르고 올라가야 잘하는거다)

        에게 아무리 존박이 노래를 잘 부르는거라고 주장해봐야 소용이 없어요 ㅋㅋㅋ

        존박이 내는 삘 자체가 한국땅에서 노래 연습한 사람들은 좀 구사하기

        힘든 삘이기 때문에 이미 그 자체로 유니크한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각은 노래를 너무 잘 부르지만, 곡이 제시하고 있는 "해답" 대로만

        부르려는 경향이 강해서 (물론 그 해답을 제대로 구사할 실력이 있다는

        증거지만) 정작 개성이 몰살되는 측면이 있는데, 존박은 확실히

        어떤 노래든 자신의 영역으로 끌고들어와 "해석" 하려는 맛이

        있습니다 .(김지수도 이러한 "해석"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었죠 ㅋㅋ)

        그렇기 때문에 만일 존박의 앨범을 만든다고 한다면 아무곡이나

        만들어진 의도 그대로 부르면 딱 망할 타입이라고 보여집니다.

        (조영수 곡으로 대결한 파이널 배틀에서 보여지듯......)

        자신의 색을 자신이 드러내고 보여주려는, 혹은 제작자가 존박의

        포텐을 이해하고 그걸 최대로 끌어내려는 시도를 해야만 빛이

        발하죠. 여러면에서 다듬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거야 아마추어에겐

        당연한거구요. 재능만으로 따지면 상당히 기대되는 재목이죠. 특히

        흑인음악 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뽕짝 발라드 가수로 연명하지

        않길 빌 뿐입니다.
      1. 브롱스 (2010-10-24 21:12:45, 121.128.141.***)
      2. 저도 존박이 허각보다 훨씬 기대됩니다.
        허각은 윤종신이 좋게말해 교과서적이지 너무 전형적이라서 꺼려지더군요.
      1. Popeye (2010-10-24 16:25:50, 119.42.64.***)
      2. 저도 줄곧 VJ님처럼 생각했는데 확실히 노래 부를때 그 리듬감과 음색은 프로다운데 허각만큼의 감동과 감흥은 안남더군요.
      1. Becks (2010-10-24 11:53:46, 124.216.213.***)
      2. 저는 굉장히 기대가 되네요. 뭐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겠지요.
        데뷔할땐 어떤 곡을 들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한국말 좀 연습하고, 잘 다듬은 후에
        남성훈님 말씀처럼 존레전드(물론 그에는 한참 못미치지만)와 같은 음악을 보여줬으면 하네요
      1. VJ (2010-10-24 10:58:14, 220.92.33.**)
      2. 글쎄요... 대중가요를 부르기엔 그다지 어울리는거 같지 않네요 독특한 색을 가진것도 아니고 외모 말고는 전혀 감흥이 없네요
      1. lemonade (2010-10-24 04:33:41, 216.114.194.***)
      2. 노래는 잘 부르는 편이라는건 인정을 하겠는데, 잠재력이라고는 솔직히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데요.. ..I`m just being honest..
      1. 남성훈 (2010-10-23 19:34:19, 58.143.91.***)
      2. 정말 뛰어난 프로덕션을 만나야만 하는 가수... 지금 거품에 크기만 큰 기획사에 얼렁뚱땅 넘어가서 구린 앨범만 들고 나오지 말길.. 이름처럼 한국의 존레전드 스럽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캬캬
      1. Zodiac (2010-10-23 17:52:01, 112.170.115.***)
      2. 잘생긴 남자라서 남자들 사이에서 저평가가 좀 있는 것 같은데... ㅋㅋ
        오히려 이런 저음역 중심 싱어가 한국에 드물다보니 저는 존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궁합 잘 맞는 곡 부를때는 음역대의 한계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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