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직 준비하시는 분이나 이직 경험하신 분 있으신가요.
- 양지훈 | 2010-10-27 | 6,577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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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년 2개월째 모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수개월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9월 중순부터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물론, 1년 2개월이란 날짜가 말해주듯 경력 지원은 아니고, 신입 지원입니다.
취업사이트에 가보면 대부분의 이직 경험자 왈, 이직 준비 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재직 중인 회사를 무턱대고 그만두지 말고, 재직 중에 시도하라고 하더군요.
이유는 납득이 갑니다만
재직 중에 이직을 준비한다는 것이 말이야 쉽지 장난이 아닙니다.
똥줄이 타들어가는 나날입니다... ㅎㅎ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신 어머니께서는 아들놈이 안쓰러우신지, 매일 기도를 하십니다. ㅡㅡ;;
작년에 입사할 때만 해도 당분간 이런 걱정은 하지 않겠구나 했는데, 불과 1년 살짝 지나서 이러고 앉아있네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서류에서 폭풍처럼 낙방하기도 하고
부득이하게 생기는 주말 회사 업무 때문에 인적성검사에 응시하지 못하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그 와중에 면접의 기회가 하나 잡혀서, 시궁창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듯이 매달려 보려는 중입니다.
금년 하반기 중으로 이직에 실패하면 어쩔 수 없이 현재 회사에 계속 다녀야 하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정신적인 타격이 꽤 클 것이 눈에 훤히 보이네요.
그래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생각에 이렇게 도박수를 던지는 중입니다.
이직을 경험하신 분들, 다들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직 스트레스 요 놈을 도대체 어떻게 컨트롤 하신 것인지... 전국의 이직 경험자분들이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ㅡ,.ㅡ;;
리드머의 모든 구직자 여러분, 모두 힘을 내서 좋은 결과 만들어 봅시다.
휴휴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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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버섯전성시대 (2010-10-28 11:34:41, 122.46.96.***)
- 난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 이직해본적은 없어서... 여자친구가 이직을 몇번했었는데 전부다 퇴사후에 이직을 하더라. 공백기가 조금 길더라도 퇴사후에 이직하는것이 나을듯. 정모때 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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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훈 (2010-10-27 12:01:45, 211.171.204.*)
- 음 난 이직이라고 하긴 뭐하고, 모 회사를 아주 아주 잠깐 다니다가. 아닌거 같아서 좀 더 다니다 이직할까 말까 하다가, 그냥 퇴사하겠다고 질러버리고 나왔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정말 춥고 서러웠다는...OTL 그리고 또 시작된 구직의 세월...
그래도 나 역시 이직준비는 퇴사 후 이직 추천. 물론 경력이 5년 이상 되면 재직하면서 하는게 더 좋겠지만, 신입지원이면.. 암튼 화이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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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쿤 (2010-10-27 10:40:06, 220.122.244.***)
- 제가 소개받은 녀도 이직문제땜에 고생하는거 같던데. ㅋㅋㅋㅋㅋ
잘 해결되길 빕니다. 화이팅! 쏠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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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 (2010-10-27 02:53:05, 175.113.194.***)
- 네가 썼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야.
네 경력이 좀 된다면 아무래도 이직 가능성이 크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직활동에 많은 정성이 필요하지. 퇴사 후 이직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난 퇴사 후 이직의 경험탓인지 퇴사 후 이직이 어떤가 싶다. 화이팅 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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