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협화음...

아무리 '보컬'이 아닌 '래핑'이라지만

몇몇 곡에서는 훅 비트의 피치와 목소리의 피치가 서로 불협을 만드는 듯 하더군요.

특히 불가사리에서 메타옹의 목소리 뒤에 깔린 브라스 라인..-ㅅ=(이건 훅이 아니지만 여하튼)



한편 나찰님의 발성력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것 같습니다.

피타입의 라이밍 또한 여전히 무시무시했고요.

그날이후의 경우 싱글로 먼저 공개해서 그대로 넣으리라는 짐작은 했지만

약간 변화를 줬었으면 하는 욕심이..




(그리고 나찰님 티셔츠에는 왜 이런 글씨가 써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재밌네요)






1집이 HOT이라면 2집은 COOL이랄까요. 뭐 음악색깔이 시원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ㅅ-

여러번 돌려보면서 더 생각해 봐야겠네요.

무결점으로 기대했는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의외로 듣다보면 가끔씩 아쉬운 부분이 튀어나오네요.

하지만 전체적인 앨범 퀄리티가 매우 흡족해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게 만드는 앨범임은 틀림없군요.

믹싱도 기대했던 만큼 괜찮게 되어있더군요



여러분들은 아쉬운 점이 혹시 없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