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ㅅ= 원래 글이 길면 잘 안보는건가
- 컴포나티 R | 2010-11-02 | 5,240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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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느 사이트라고까진 얘기를 안하겠습니다만
제가 리뷰나 감상문 같은걸 여러 사이트에 올립니다
예전에는 덧글로 하나하나 답변해 주곤 했는데..
이번에 보고(유독 그 사이트만) 좀 의아한게..
본문에 다 나와있는 내용인데 왜 이런저런게 없냐고 하는 덧글들 보면 좀 황당하네요..
예를들어 '본인은 슬래쉬1집도 감명깊게 들은 바 있고..' 라는 게 본문에 있는데
덧글로 '님 제가 한마디 드리고싶은데 슬래쉬1집이라고 좋은 앨범 있거든요 그거부터 듣고오시길'
이런 비슷한 말을 쓰시는 분도 있고..
본문에 분명 '이번 글은 일부러 ~에 초점을 맞췄다'라는 걸 써놓았는데도 불구하고
'님 근데 글의 방향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네요' 라는 리플이 달린다던가 ㅡ.ㅡ;
뭐 각양각색의 덧글이 달리는건 좋은데 그에 대한 답변이 전부 본문에 있었거든요 (...)
그래서 일부러 답변 안써놨는데... 좀 의아합니다.
제가 글을 그렇게 길게 쓰는 타입도 아니고, 문단도 신경써서 나누는데..
독자 입장과 작가(?)입장은 원래 다른걸까요 -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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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rome (2010-11-03 19:29:59, 112.169.84.**)
- 입장이 다르기보단......참 제대로 읽으려 하는 사람들이 없어요.
그 모 사이트에는 정말 제대로 읽는 사람들은 잘 댓글을 달지 않아요.
가끔 정말 좋은 글 쓰시는 분들도 많았는데......어느순간부턴가 이렇게 됐는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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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2010-11-03 15:02:58, 173.60.166.***)
- 위 송석근님 말씀대로 그냥 대충 읽고 그랬을수도 있고, 아니면 집중하지 않으며 읽다가 흥분해서 그냥 쭉내린후 리플다는걸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그런사람들과 진지하게 토론을 요구하면서 "ㅋ ㅎ" 등 이모티콘이 버릇된 사람들에게는 답해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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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근 (2010-11-02 22:35:49, 210.20.98.***)
- 글을 한줄 한줄 유심히 정독하는게 아니라 대충 읽는거겠죠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더 심각해 지는거 같은데 흔히 알수있는게
좀 길거나 무거운 뉴스보면 '누가 좀 요약좀 '또는 엉뚱한댓글 다는것봐선
진짜 대강 읽는거 같습니다 컴포님 리뷰 잘 읽고 있는 한사람인데 읽기 편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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