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Roux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 조원희 | 2010-11-07 | 5,547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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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쓰는 글마다 Daily Top 5에 들게하는조원희입니다 ㅋㅋㅋㅋㅋㅋ제목에 있듯이 La Roux 콘서트를 갔다왔는데솔직한 말로 큰 기대는 안하고 갔어요 싸기도 쌌고아무래도 1집 가수다 보니깐 막 큰 기대를 하기에는 좀 그랬는데그래도 In For The Kill이나 Bulletproof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30불이라는 표값의 가치는 있을거라 생각하고 후배2명과 같이 갔습니다.일단은 밴드가 일렉트로니카 그룹 답게 키보드 2명과 드러머 1명이더라고요재밌는 건 리얼드럼이 아니고 전자드럼을 일어서서 치는데드러머가 막 웨이브를 하면서 드럼을 쳐가지고 어떻게 보면 되게 멋있고어떻게 보면 엄청나게 웃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La Roux하면 무엇보다 여자 보컬이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까만 스키니진에 까만 민소매티를 입고 그 위에 황금색 자켓을걸치고 나와서 80년대 디스코 찌르기춤을 추면서 여유있게노래부르는 그녀는 정말로 아름답다기 보단 멋있었습니다.뭐 라이브용의 편곡이나 남의 노래 부르기 등의 깜짝 이벤트도 없었고멘트도 그닥 많지 않은 정말 스트레이트한 공연이었네요그리고 공연외에... 물론 라루 보컬 외모도 톰보이스럽고 딱게이나 레즈비언들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한 적은 있었습니다만그렇게나 많은 동성연애자들을 한곳에서 본 건정말 처음이었어요... 약간 컬쳐쇼크일 정도제 옆에 있던 게이커플은 Bulletproof가 나오는 내내 서로 껴안고 춤을 추더니결국에는 키스를... 네... 그.... 딥한 그거 있잖아요 막 설왕설래 그런거였어요하여간 개인적으로는 Bulletproof 나올때 너무 미친듯이 흔들고 놀아서꽤나 만족스러웠던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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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2010-11-08 00:46:58, 71.236.20.***)
- 네 물론 특유의 헤어스타일이었고요 ㅋㅋㅋ
라이브도 매우 좋았어요 중간에 중간에 귀여운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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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기자 (2010-11-08 00:41:08, 121.128.221.***)
- 헉.. 완전 부러워요 ㅠ_ㅠ
la roux 좋아하는데!!!
elly jackson은 그날도 특유의 헤어스타일이었나요? (앞머리 위로 솟은..)
라이브는 좀... 그렇긴 하던데 진짜 매력적인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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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2010-11-07 15:45:23, 71.236.20.***)
- 아참 혹시... 사진 보고 싶으시면 제 페이스북 페이지로 놀러오세요 ㅋㅋ
2장이지만 업로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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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희 (2010-11-07 13:12:11, 71.236.20.***)
- 막 당황스러웠다기 보단
이성커플들의 공개적인 애정표현도
평소에 그렇게 달갑지 않게 생각해서요 (예... 저 솔로입니다)
그래서 왠지 그냥 ㅋㅋ 좀 뭐랄까... 거시기한 느낌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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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예지 (2010-11-07 12:55:13, 121.132.210.***)
- 헉 동성커플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당황스러우셨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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