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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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거인, 조용필의 사운드에 대하여.. =ㅅ=
    컴포나티 R | 2010-11-09 | 6,709 Reads | 2 Thumb Up
    물론 리드머는 흑인음악 전문 커뮤니티가 맞습니다만..
    한번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산 역사인 조용필에 대한 언급을
    '잡담게시판'에서라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서 글을 몇 자 적어봅니다.

    한국 대중음악의 가장 커다란 존재인 조용필은
    지구레코드에서 벗어난 90년대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만을 주변 제약없이 비로소 마음껏 할 수 있게 됩니다.

    80년대도 좋은 음악이 많았지만, 90년대 이후 나온 음악은 요즘 음악과 견주어도 오히려 세련되더군요.
    따라서 90년대 이후 조용필의 앨범별 곡 하나씩을 제 맘대로 골라서 퍼와 봤습니다.
    여러 가지를 들어보고 최대한 깨끗한 음질로 가져왔으니 듣는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12집 추억속의 재회







    13집 꿈







    14집 흔적의 의미







    15집 끝없는 날개짓 하늘로







    16집 그리움의 불꽃 (MBC가 관객소리를 너무 키워놨으니 39초 쯤부터 보시길)







    17집 기다리는 아픔 / 작은 천국



    원래는 윗 영상대신 아래 링크를 퍼오고 싶었는데 퍼오기 기능이 안 되네요.
    조용필 공연이 웬만한 뮤지컬보다 낫다는 평을 얻게 된 장면들 중 하나입니다. 작은 천국.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5684498&q=%C1%B6%BF%EB%C7%CA+%C0%DB%C0%BA%C3%B5%B1%B9 




    18집 태양의 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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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뻥카라인 (2010-11-11 14:44:09, 203.230.217.***)
      2. 조용필 짱!
      1. 이병주 (2010-11-11 12:46:12, 125.128.174.**)
      2. 저도 조용필씨의 여러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특히나 고추잠자리를 좋아합니다.
        조용필씨가 자기가 하고자하는 음악이 대중에게 통할지 시험해봤던 곡이라 의미도 있고..
        지금 들어도 소름 돋는 곡인 것 같아요.
      1. 김도현 (2010-11-10 09:21:13, 210.204.173.**)
      2. 지난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장기하가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부르는데.. 안타깝더군요. ㅎㅎ -.-
      1. s.a.s (2010-11-10 01:03:40, 175.113.194.***)
      2. 게시물 잘봤습니다.
        양지훈씨의 댓글도 잘봤습니다.
        역시 용필형님 왕팬.
      1. 양지훈 (2010-11-09 22:11:14, 114.203.203.***)
      2.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

        11집(10집 파트 2) - Q
        12집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13집 - 꿈
        15집 - 끝없는 날갯짓 하늘로
        16집 - 바람의 노래
        17집 - 친구의 아침
        18집 - 태양의 눈

        색다른 것을 시도하는 데에 있어 어색함 없이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하는 모습이 참 맘에 들어요.

        그나저나 작년 말에 큰 맘 먹고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제 값 주고 입장한 20대는 저와 제가 데려간 동생놈 둘 밖에 없었던 상황이 기억나네요. 어머니 뻘 되는 분들이 오빠!를 외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1. 사도 (2010-11-09 19:29:25, 173.60.166.***)
      2. 전곡 모두다 정말 좋네요. 개인적으로 조용필씨의 음악을 몇개 모르는 편이지만 정말 하나하나 들을떄마다 곡들의 완성도에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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