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을 쓴 VJ에게 보내는 글
- rockin with da best | 2010-02-08 | 7,681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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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니가 [보컬]이란 거에 대해서 음악적으로 설명을 해봐라.
계속 고집하는 나얼과 다른 아이돌가수1명 <=====이런식으로 또 예를 들어서 설명할거라면 관두길 바란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보컬은---> 사람의 목소리는 원래 저음일수록 굵어지고, 고음일수록 가늘어진단다.
하지만 성대는 유동적이라서, 중음이상까지 굵직함을 유지할수도 있단다.
이것이 고음쪽에서는 목소리가 갈라지는 가장 큰 원인으로서 작용하게 되는거란다
목소리는 고음이되는 시점부터 갑자기 가늘어지는게 아니란다
저음에서부터 음역이 올라감에따라 의식적으로 목소리를 점점 가늘게 조절해야 한단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되는거란다.
결론적으로 정엽이 음역대가 낮아서 성량이 작은게 아니라 정엽 자신의 보컬 스타일이나 맛을 가장 잘 표현할수 있는 음역대를 찾아서 계속 노력한 것이란다.
인간이 소리내는 방법은 2가지밖에 없단다. 진성과 가성.
다만, 인체구조상 저음과 고음의 울리는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단다.
그것이 음역에따라 구별되면 저음-흉성, 고음-두성 이렇게 구분짓는거야
이것은 실제 발성연습을 할때는 아무런 도움도 안된단다.
오히려 소리를듣고 평가하는 청음가나 음악평론가에 어울리는 이론지식이지.
실제 발성연습은 좀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연습을통한 숙달만이 살길이란다.
정엽은 목소리를 가늘게내는법에 중점을두고 부단한 노력을 쏟아부은거란다.
그렇게하면 곧 좋은목소리 그리고 음역의 상승도 있을것으로 예상되지.
녹음스튜디오에서 불렀을때랑 실제 라이브로 부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겠지만
노래는 특별히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생각되거든
다만, 목으로불렀다 라는것은 의미상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될수가 있지
사람이 목소리를 내기위해선 당연히 목으로 소리를 내야하는데 말이지.
배나 머리에 성대가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하지만 누구도 부정할수없는 사실이 한가지 있단다.
좋은 발성에서의 소리는 언제나 맑고 또렷하며, 또한 그 소리에 힘이 있지.(정엽이 음역대가 낮다고 나얼보다 평가절하해선 곤란하다는 뜻이란다)
니가 생각할 부분도 단지 이것이고, 여러가지 잡생각은 지우는편이 좋을거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성량과 음역대는 가수의 부단한 노력으로 수정가능하단다.그러니까 성량으로 보컬 비교하는 개같은 짓은 다신 하지말기를 바란다.
PS.이건 여담인데~~솔직히 최고의 보컬이라고 말들을 하는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좌우하지
보컬의 역량 자체도 중요하지만
노래에 녹아들어 하나가 되는 그런 느낌이 중요하다고 보거든
예를 들어 머큐리가 주다스의 노래를 부르면 이상하지?그러니까 모든 가수는 각자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이 틀리기때문에 쉽게 비교 평가해선 곤란하다는 거다.
너의 개인적인 취향으로 결부짓는 어리석은 행동은 부디 그만하거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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