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해야 할까요?
- drimsomniac | 2010-11-18 | 4,642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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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우선 한숨부터 내쉬고 글을 써보랍니다.
(아래는 사정설명이니 생략하실분들은 생략하세요)
저는 한 외고에 다니고있는 예비 고3입니다.
주위에서의 기대도 있고, 제자신도 욕심이 있어서
소위sky대학교에 가고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성적은 하향세입니다.
이대로는 않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음악생활을 절제할때 성적이 오르더군요.
그래도 1년간 음악을 끊는다는게 말도 않 될 것같고,
금ㄸㅏㄹ도 중지한 만큼 후유증도 크다는데
금힙도 그만큼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본론입니다
열아홉즈음인 저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음악을 끊어야 할까요?
(음악을 끊는건 가사쓰면서 자위하는것은 물론 듣는거, 리드머 기웃거리는거까지 포함합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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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동영 (2010-11-21 14:55:49, 117.53.217.***)
- 공부는 절대적인 시간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공부의 질이라는거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할때는 하고, 쉴때는 쉬는 겁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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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eye (2010-11-20 00:36:48, 125.27.10.***)
- 글쓴이님 저랑 나이가 똑같으시군요...저는 외국이지만 그래도 고3이라 조금 빡씨게 지냅니다..리드머도 요즘 자주 못들어오는데 오늘 이글읽고 동감이많이 되서 이렇게 댓글을 다네요 ㅎ 음악 끊기 정말 힘들죠..ㄸ ㅏ ㄹ 도 물론이고 ㅋㅋㅋㅋ 근데 전 오히려 음악때매 더 공부에 효과가있는듯 했습니다..제 또래애들 스트레스받으면 담배피곤하는데 전 음악들으면서 풀거든요.. 글쓴이님.. 음악 들어서 문제될건 전혀없다고 봐요..오히려 더 좋고 가끔은 공부하는 맛도 난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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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s (2010-11-19 12:16:39, 175.113.194.***)
- 음악들으면서 공부하세요. 전 뭐 공부를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방해는 안될듯 한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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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몰로우 (2010-11-19 11:06:26, 222.234.184.***)
- 음악 듣는 거 끊지 마세요
공부할 때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하면 되죠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 음악 끊으면 정말 삶이 무료할 듯
가사 쓰는 건 좀 줄이시고 음악 감상은 쉬는 시간 때 마다,
아님 님이 음악 감상 시간을 정해서 그 때만 들으면 되겠습니다.
아! 그리고
CloudPark님
저 그것 좀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제목: [국내] [inst.] 어반소울이나 슬로우잼 느낌,
[국내 / PROD.] [inst.] Got it going on
이 두 곡요 넘 좋아요 ㅎㅎ
아이팟에 넣어서 듣게요
님 그 곡 듣고 있으면
계속 흥얼흥얼 하게 되서요 -_-;;
취미삼아 멜로디도 한번 만들어보려구요
lawbass@naver.com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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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2010-11-19 08:10:27, 43.244.41.***)
- 제 작년 모습하고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음악 그만좀 들어야하나' 하고 고민 많이 했었거든요ㅠ.ㅠ
가사 쓰시는 건 역시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니 잠시 멈추시는게... 그렇지만 쉴때 음악 듣는 것 까지는 그만두지 마세요 슬프잖아요 ㅠ.ㅠ 저는 사실 쉬는 시간이나 숨 돌리는 시간을 온전히 음악 듣는데에 전념했습니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기분이 리프레쉬가 안 되더라구요
저는 대일 나왔습니다- 외고라니 부담이 또 어마어마 하겠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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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훈 (2010-11-19 03:12:28, 58.143.91.***)
- 물론 이것 저것 시간 잡아 먹는 것을 잘 쳐내는 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공부할 때 집중해서 파바박 잘 해내는게 훨씬 중요하니까, 음악은 쉬면서 듣고, 할 때 또 빡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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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oudPark (2010-11-19 02:45:10, 180.67.43.**)
- 전 고3동안 진짜 1년간 음악을 안 들었었어요 ㅋ
아예 안들은게 아니라 그때까지 들었던 거 이외에 신보체크나 공부를 전혀 안했단 얘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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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명환 (2010-11-19 00:22:08, 220.87.100.***)
- 저는 뭐 365일 음악만꽃고 살았는데, 괜찮게 성적 받았던것같아요. 제가봤을땐 정말 케바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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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luckyg (2010-11-19 00:18:48, 121.131.95.***)
- 객관적으로 보고 잘 조절하세요~ 저는 음악보다는 이성이 제 수험생활의 적이였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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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stel (2010-11-19 00:13:20, 175.192.135.**)
- 뭔가를 얻을려면 뭔가를 포기해야하는 세상의 당연한 이치
뭐 적절하게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틈틈히 할꺼 할려면 다 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가 않지요; 가사한번쓰기시작하면 공부가 잘안될껍니다
잘 써지는 가사나 만족하는 가사일수록
그냥 등하교시간이나 잠깐 쉬는 시간에 음악감상정도로
인터넷 커뮤니티왔다갔다하는것도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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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ks (2010-11-18 23:31:04, 124.216.213.***)
- 일단 가사쓰는게 시간 존나 잡아먹으니깐 1년만 참으시고요
다만 뭐 딱 영감이 떠오르시면 메모만 해두세여. 그리고 잠잘때나 왔다갔다할때 듣는건
오히려 도움됩니다 쉬는시간이라던가. 그리고 지금 하향세이신건 어짜피 나중에 돌아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딱 고3 되고부터가 본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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