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노래들도 사우스라고 해야되나요?
- 형만 | 2010-11-24 | 5,694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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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루브하게 둥둥거리는 신디사이져 비트 완전 제 스타일임 ㅋㅋ 특히 스캇 스토치가 만든곡들이 이런 스타일이 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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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동영 (2010-11-27 21:35:43, 117.53.217.***)
- 각 지역의 날씨와 사람들의 성향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좀 더 쉽게 이해가 된다고 들었어요.
예를 들면 서부쪽 음악을 들을때는 켈리포니아 비치(beach)를 떠올리신다거나
뭐 그런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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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WQUIP (2010-11-25 05:48:57, 121.129.209.**)
- 남부 스타일의 사운드는....... 사실 사운드의 영역 자체를 확실히
규정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다만 가장 보편적으로 운용되어지는
사운드들을 통하여, 그 지역 특유의 사운드 범위를 인식하는것일
뿐입니다.
일단 스캇스토치의 사운드는 일반적인 남부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죠. 오히려 서부쪽 사운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스타일이구요.
(건반의 운용등등........... 한때 드레 박사를 보좌해서 새로운 서부
스타일 사운드를 주도했었으니)
요즘은 뭐 거의 무분별할 정도로 클러빙을 위한 음악은 죄다
남부 음악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저 일레트로닉
사운드일 뿐인데도 그걸 더리사우스라고 칭하면서
"나는 더리사우스 별로더라" 이런 사람도 있었음.
사실 남부 스타일 사운드의 기본적인 특징들은 어느정도 있습니다.
마칭밴드 드럼 스타일을 연상케 하는 808 드럼이나,
남부 특유의 끈적하면서도 호쾌한 리듬 라인이나.
처음 들을때는 구분이 안갈지 몰라도 어느정도 골라서 듣다보면
남부 사운드라 칭해지는 음악들은 공통적으로 "남부적 정서"가
함양되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서부음악을 들을때나, 동부 사운드를
접할때도, 그 지역의 정서가 진하게 느껴지는 그 무언가를 느끼게
되죠. 남부 사운드에도 그런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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