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go easy 의 유일한 단점
    아이튠즈 | 2010-12-07 | 5,077 Reads | 0 Thumb Up
     바로 다름 아닌 타이틀 곡이 흠이네요.

     나머지 세곡의 완성도가 정말 장난 아니네요.

     힙합이라는 카테고리만으로는 이 천재를 설명 할수가 없을듯.

     그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잘 들어나는 곡들의 향연 입니다.

     물론 그의 랩을 듣고 싶었던 힙합 팬의 입장으로서는 타이틀이 유일한 랩을 들을수 있는 트랙이지만

     그리고 랩도 잘했지만 멀리서 보면 그냥 흔한 메인스트림 러브송이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는 느낌

     또 온라인 상으로 한번 들은 상태라서 부클릿을 확인 못해서 비트가 누구꺼 인지는 모르나

     알켈리 I’m A Flirt랑 코드 뿐만 아니라 악기 소스와 진행방식 또한 듣기 불편할 정도로 너무 유사해서

     안타 깝네요. 

     다른곡이 너무 좋아서 더욱 더 이곡이 아쉽네요. 하나의 완벽한 작품의 흠집이 난거 같은 기분.

     하지만 꼭 들어봐야 할 앨범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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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우주먼지 (2010-12-07 14:57:58, 118.32.83.**)
      2. 저도 타이틀곡은 별로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정도 컴핑에서 유사성을 말하긴 좀 과한것같아요. 타이특곡 외에는 모두 좋았어요. 고이지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곡명 짓는 센스가 참 좋은거 같아요 물같은걸 끼얹나에서 가져온거나, 우아한년의 비꼬는 느낌. 재밌습니다.
      1. unluckyg (2010-12-07 13:44:45, 121.131.95.***)
      2. 전 예전부터 버벌에게 차트1등을 기대해 본 적이 없기에.. 제가 느끼기엔 점점 발전하는것 같아 좋네요. 차트 성적도 기대치에 비해선 괜춘하고요. 나머지 3곡은 완전 보물이네요.
      1. 김도현 (2010-12-07 11:39:43, 210.204.173.**)
      2. 그래도,
        따라했다고 보는 건 좀 아닌 것 같고, 새로울 게 없는 진행인 건 맞죠. 뻔한 스타일.

        곡 자체로 매력있게 만들어서 나쁘게 듣지는 않았지만,
        다른 세 곡이 훨씬 뛰어나다는 건 동의합니다.

        G.NA의 보컬이 깔끔하기는 했지만 좀 더 개성이 드러났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Lady Jane과의 작업도 같은 느낌이었어요.
        Lady Jane의 보컬이 정말 별로였죠. 무미건조의 극치.


        'favorite'에 이어 공식적으로 대중성을 노린 곡인데,
        'favorite'이 더 훌륭한 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듣기에는 좋은 거 같고요.
      1. 손명환 (2010-12-07 11:13:04, 59.21.190.***)
      2. 흠..... 스타일의 유사성정도로 볼수있는거같은데. 이런구성이 다른 곡에서 안쓰이는게 아니라, 코드화? 되서 다들쓰는 편성이잖아요
      1. 아이튠즈 (2010-12-07 10:44:41, 203.250.125.***)
      2. 제가 너무 민감 한걸까요? 메인스트림 쪽 소위 레퍼런스라고 불리우는 트랙들도 재밌게 잘 듣고 있고, 스타일 카피한것 같은 곡에 대해서도 나름의 오리지널티가 있고, 또 코드는 누구의 소유가 아니고 누구나 쓸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왜 이 트랙이 불편한지...
        김봉현맨님이 언급하신 박수쳐 같은 경우에도 재밌게 잘 들었는데, 이곡은 코드나 진행방식이나 분위기가 한꺼번에 같아 버리니 좀...
        아무래도 제가 i'm a flirt 이걸 너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버벌한테 기대가 크게 이 앨범이 너무 맘에 들어서, 좀 더 완벽했으면 하는 맘에 이런 생각이 드는것 같네요.
        맨날 음덕후들이 음악 많이 들은 티 낼려고 스타일 카피운운하거나 장르에 대한 이해 없이 평론가들이 레퍼런스 운운하는거 젤 싫어 했는데... 제가 지금 그런 입장인가요?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1. 김도현 (2010-12-07 10:00:47, 210.204.173.**)
      2. 그럼 대체 어떤 곡이어야 했을까요... -.-
      1. 김티페인 (2010-12-07 09:49:01, 165.132.190.**)
      2. i'm a flirt랑 진행방식이 다소 비슷하기는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전혀 아닌데요?

        the-dream이나 akon 노래도 이런 방식의 악기 소스와 진행방식을 사용한 노래는 꽤 많던데요.
      1. VJ (2010-12-07 07:32:38, 220.92.33.***)
      2. 델리보이 핫 트랙 뻔한 곡이라 아쉽지만 미니 앨범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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