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은 이야기를 스케일 크게 벌려놓음(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단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임. 결국 돈인가? 지본주의에 폐해 ㅎㅎ)

2. 망하면 돈 아까울듯

3. 하정우를 위한 영화임. 역시나 좋은 배우는 분명함. 김윤석도 좋았는데 그의 최고의 캐릭터는 [천하장
사 마돈나]의 오동구 아부지 ㅎㅎ(진짜 짱이었음.)

4. 추울때 보니까 더 추움

5.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특징은 돈 많이 끌고와서 작가주의 영화로 만든다는것.(이러니 망하는 영화가 나올 수 밖에 ㅋㅋ)

6.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사이에서 아슬아슬 한 줄타기 균형감각은 별로 너무 작가주의 함.

7. 2시간40분의 러닝타임의 압박인데 (개인적으로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8. 반전이랄것도 없지만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다시 보고 빨리 이해하시길.....

9. 결론은 입소문도 제대로 안나고, 보고 나온 사람들의 반응도 미적지근하고,
    ( 다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잘못하다간 그냥 수장당할것 같은 영화임.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것임.(망하는것의 기준은 손익분기점을 넘고 얼마나 벌어들일 수 있느냐)

10. 장편(장르)소설 자주 읽거나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인 영화. 네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진것이 마치  소설로 읽혀도 된다는 식의 시나리오.소설로 이해하고 영화를 읽는다면 이해가 빠른데 영화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보여주는것이기때문에 눈으로 재미없으면 동시에 머리와 가슴에선 영화를 안 받아드림.

11. 봐도 무방 안봐도 무방. [황해] 이 영화엔 장점도 단점도 있음. 보고싶은 사람들은 평점따윈 엿먹이고
보시고, 안 보실분들은 다른 즐거운 영화보시길.

12. 잔인하다고 말하는데 그 정도는 다른 영화에서 익히 보아왔으니 패스하고, 칼이 등장하지 않고도 얼마나 잔인한 영화가 많습니까? 그런거랑 비등비등.

13. 여튼 식자층 캐릭터들은 안돼 될 수가 없어.(멀쩡한 캐릭터가 안 나옴. 에혀.......)

14. 캐릭터중에 교수가 나오는데 교수 부인으로 나온 "임예원"이라는 배우 한국영화에 자주 나왔으면
좋겠음. ㅎㅎㅎㅎㅎ
(검색해 보니까임예원 탤런트 임동진 선생 둘째 딸이네요 80년생이고, 흠.... TV에도 나오고... 아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