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면서 본 영화 세편
- 뮤직쿤 | 2011-01-16 | 5,151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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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를 찾아서 (동심)
제 8요일 (그저 아름다울 뿐, 고향에 있었던 작은 레코드점에서 4천원인가 주고 DVD구입)
나쁜 남자 (죄의식- 여주인공 창녀되고 처음으로 손님 받는 장면에서 김감독은 등돌리고
지시(액션)했답니다. 이거 레알인 듯, 한편으론 가장 중요한 사실이기도.)
-진짜 보면서 꿈꾸고 있는 줄 알았음-
기타(밀리언 달러 베이비, 박하사탕, 매그 놀리아, 데어윌비 블러드, 바벨, 길... 등등등)
괄호 안에 있는 작품들은 마음속으로 울었다거나 찔끔 난 정도...)
남자는 태어나서 3번만 울어야 한다.(울수 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들 중 하나에요. ㅋㅋㅋ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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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근 (2011-01-19 10:36:19, 210.20.103.**)
- 저도 영화보면서 눈물을 자주 흘리는데
슬퍼서 우는것과 감동해서 눈물이 나오는경우인데
극장의 경우 분위기가 고조되니 쉽게 몰입되는거 같습니다
주윤발주연의 첩혈쌍웅 초딩3학년때 보고 울었고
케빈코스트너의 퍼펙트월드도 슬프고
저도 나는전설이다의 강아지씬은 진짜 극장이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계속나오더군요
킹콩도 마지막씬도 슬펐고
실화의 흑인풋볼선수 이야기도 감동의 눈물이...
전 때론 울고싶을땐 슬픈영화를 찾아봅니다 울고나면 뭔가 후련해지는게
있어 스트레스가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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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 (2011-01-17 01:19:56, 43.244.41.***)
- 네버랜드를 찾아서 - 비디오로 어머니하고 함께 보곤 했었죠. 마지막의 연극씬이 참 가슴에 남습니다.
작년에 본 영화들 중에서 제 눈물을 쏙 뺀 작품들이
빅 피쉬 - 아들이 아버지의 임종 직전에 당신의 죽음에 대해 얘기해줄 때 ㅠㅠ
Wall.E - 마지막에 지구에 도착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해냈구나!' 하면서 감동의 물결이 ^^
Dr. Strangelove - 마지막에 'Mein Fuhrer!!! I can walk~!!!' 했을때 진짜 너무 웃겨서 웃다가 눈물이 주르륵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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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high (2011-01-16 16:24:01, 124.54.125.**)
- 굿바이 마이 프렌드, 시네마 천국, 인생은 아름다워, 8월의 크리스마스
이 영화들 보고서 눈물 났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작은 미키루크의 더 레슬러보고 많이 슬프고 먹먹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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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 (2011-01-16 14:51:49, 211.108.46.***)
- 저도 웬만하면 영화 보면서 절대 울지 않는 편인데
나는 전설이다 보면서 윌 스미스가 어쩔 수 없이 감염된 강아지 죽이는 장면에서
그 표정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ㅠㅡ
영화 보면서 그렇게 슬펐던 적이 없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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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zualiza (2011-01-16 14:34:22, 222.97.128.***)
- 제가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인데 영화 신데렐라 맨 보면서
러셀 크로가 아이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싱협회 찾아가서 모자를 벗고 구걸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데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그 영화를 본 후로 러셀 크로 팬이 되었습니다
영화 보면서 눈물 났던 기억하니까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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