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매릭을 진심으로 느끼게 된때는 언제인가요?
- Cres | 2011-01-28 | 6,335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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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음감에 미쳐있다고 할까요..
원래는 저의 감성 위주로 음악들을 선택해서 들어 왔어요
뭐 우울할땐 우울한 가사들 강해지고 싶을때는 강한 가사들
이런 식으로요..
그러다보니 한국힙합을 위주로 많이 들었었고
외국힙합을 안들은게 아닌데 깊게 파고 들어가서 듣지를 못했었습니다..
이렇게 들은게 8년이나 됬네요..
참 8년이나 들으면서 우물속에서만 들은 것 같네요..
그랬던 제가 최근에는 음감하는데 전혀 다른 감성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이해하지 못했던 mobb deep, nas, black star 등등
수많은 오래된 힙합 앨범들이 미친듯이 귀에 꽃히고 있습니다..
아니 이걸 내가 왜 여태 모르고 있었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
일매릭이 레전드라고는 알고 있고 많이 들어봤지만 딱히 진심으로 와닿지 않았었습니다.
그걸 최근에서야 느끼게 되었어요.
이젠 정말 힙합에서 벗어날수 없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러분들은 언제 일매릭을 진심으로 느끼셨나요?
궁금하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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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stel (2011-01-30 16:39:01, 175.192.135.**)
- 일매틱도 그렇고 가리온1집도 그렇고 처음들을때는 완전 구리게 들리다가
어느순간부터 찬양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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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eman (2011-01-30 16:20:14, 110.35.138.**)
- 솔직히 일매틱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가사 모르면 90퍼센트는 버리고 듣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사만 알고 들어도 안와닿는 사람은 없을듯. 단순히 랩이나 비트로는 영원히 안와닿는사람도 있을수 있어요 아무리 힙합에 대해서 많이 아는사람이라도요. 개인취향이 다르면 어쩔수없음. 왜 훌륭한 앨범인지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는사람들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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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버섯전성시대 (2011-01-28 23:54:31, 123.111.61.**)
- 2집을 먼저 접하고 그리고 1집을 들었는데
처음엔 그냥 괜찮구나 했다가
종로를 걸어다니면서 들었는데 그때 완전 뿅갔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도 들을때마다 그때 그 종로 거리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없어진 수많은 레코드점과 거리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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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sou (2011-01-28 23:12:32, 210.113.135.***)
- 확실한건 외힙 입문한다고 무턱대고 일매틱 들었을떄와
어느정도 힙합듣고 (대략 6년) 일매틱 들었을떄와는 확연히 다르다는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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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성 (2011-01-28 22:32:05, 59.15.20.***)
- 전 처음듣고 흐흠 좋구만하다가
댄스디님홈피에서 해석받아 뽑아서 듣는데
헉... 댄스디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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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peye (2011-01-28 17:16:31, 202.28.78.**)
- 엔터더우탱 다음으로 미친 앨범이죠..한 몇십번 돌렸어요..아직도 들으면 죽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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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 (2011-01-28 16:59:28, 203.142.217.***)
- 처음 들었을때 느끼신 분들 정말 부럽네요 ㅎㅎ
killa님이 저와 비슷하시네요 그러다 느껴지는 떄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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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b (2011-01-28 16:33:46, 121.134.208.**)
- it ain't hard to tell을 중학교 때 듣고 뻑갔죠ㅋㅋ그리고 일매틱을 알게되었음 벌써 10년전. 하지만 그와 동시에 90년대 힙합을 본격적으로 파기시작한 건 아니구요. 처음엔 로쏘나 캠론 제이지같은 메이져히트들을 탐닉했죠 그래도 일매틱은 좋더라구요. 우탱을 처음들으면 그 특유의 맛 이해못하곤 하잖아요 일매틱은 반대로 대중적으로 어필한다고 믿었는데(제가 그랬어서ㅋㅋ)근데 의외로 일매틱도 처음에 적응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케이스바이케이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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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gio.K (2011-01-28 14:20:15, 203.226.211.**)
- 처음 들은 그 순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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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akim (2011-01-28 14:18:26, 175.197.179.***)
- 2005년에 처음 듣고 지금까지도 항상 좋게 듣긴하는데
뭐 이렇다 하게 썩 꽂힌 적은 없네요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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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 (2011-01-28 13:56:08, 222.103.52.***)
- 전 최근에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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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ef (2011-01-28 13:55:28, 211.57.153.***)
- 군대갔을때였나... 후임중 하나가 일매릭 CD를 가지고 있길래 빌려서 듣는데
그날밤에 잠을 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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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ZA (2011-01-28 13:31:52, 115.93.101.***)
- 일메릭 처음들은게 벌써10년이 다되가네요.
전 처음 듣자마자 충격이었죠 비트뿐만아니라 랩스킬 이게 94년에 나온 앨범이라니..
그리고 리릭을 느꼈을 땐 전율이었습니다.
일메릭을 못느끼시는분은 한두번 듣지 마시고 최소 10번 이상 돌려보세요
들으시면서 가사 꼭 보시구요 나스가 뭘말하는지 느끼실땐 이미 밑이 젖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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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 (2011-01-28 13:14:39, 211.200.90.**)
- 개인적으로 90년대 이스트 힙합을좋아해서그런지 듣자마자 꽂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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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quip (2011-01-28 13:12:38, 211.109.207.**)
- 새벽 1시? 2시? 쯤에 알바 끝나고 집에 오면서 듣다가
와 이거 뭐야 ..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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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경환 (2011-01-28 13:07:16, 210.205.4.***)
- 추운 겨울날 살짝 취해 가지고 집에 가는중에 쌀뻔했었죠 ㅎㅎ 거의 그런식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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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흑인 (2011-01-28 13:04:59, 116.37.196.***)
- 음.. 제가 스무살이고 15살부터 외힙을들엇는데요; 일매릭 부분트랙은 들어봣으나 앨범사기시작한건 17살부터인데; 와 쩐다쩐다 ! 미치겠다 이정돈아닌데.. 오디오로 앨범돌릴떈 일매릭을 자주돌리는편.. 맘속깊이서 원하는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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