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드라마고 이게 영화네요
- Becks | 2011-01-30 | 7,649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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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를, 태극마크를 간절히 원했던...두개의 조국 중 한국을 선택하려 했지만 '반쪽바리'라는 놀림과 비난에 결국 일장기를 가슴에 새겨야 했던..재일교포 선수 '이충성'이 아시안컵 결승 연장전에 교체투입되서일본을 대표해 호주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네요.이게 드라마군요...골도 어찌나 멋있게 넣었는지...호주를 응원했지만 이충성을 보니 마음이 짠해집니다.이충성이 일약 이슈가 될테고 다시 한국 사람들에게 재조명받게 될텐데..그를 비난하는 이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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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석근 (2011-02-03 20:51:11, 210.20.103.**)
- 이충성 우리동네 출신이고 저희집에서 3분거리에 이충성네 고깃집이 있었습니다 모란봉이라고... 근데 바뀌었죠 꽃집과 여기저기 이충성 직접찍은 사진과 사인걸어놓고 예전과 대우과 완전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그냥 J리그 선수였는데 이젠 일본영웅이 되었습니다 친구들중에 재일교포 일명 자이니치가 많은데 취직에 대해서도 역시 페널티가 있고 차별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인으로 일본에선 외국인으로 대우받고 차별받는데 진짜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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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 (2011-01-31 14:36:55, 173.60.166.***)
- 가끔 해외교포들에게 인터넷에서도 말통하는 외국인이다 라는 리플들을 읽을떄마다, 미국인, 일본인으로 봐야한다 라는 말들을 서슴치 않게 쓰는사람들이 요즘들어 많아지는거 같은데. 재미 교포들보단 재일 교포들이 훨씬 더 힘들게 살아가는거 같아서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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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ks (2011-01-30 17:53:07, 124.216.213.***)
- 이충성이 까일 이유는 전혀 없는데...
한국 국가대표 하고 싶어서 바다 건너온 선수에게
몇몇이들은 '반쪽바리' 라는 비난을 서슴없이 내던졌죠.
일본에서 자이니치라며 무시받고 가슴에 큰 상처를 입은 그가 의지하고 싶었던 곳은
조국 대한민국인데 그곳에서 마저 그를 비난하고 몰아세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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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동윤 (2011-01-30 16:56:28, 58.227.146.**)
- 결승골..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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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zzy (2011-01-30 13:40:40, 117.55.153.**)
- 조별리그 때 실망스러운 모습 보여주고 까일때 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 씻어내고 영웅이 되니까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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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torious (2011-01-30 11:51:12, 115.20.134.***)
- 제대로 넣었네요
이충성을 깔이유는 없죠 ;;
호주수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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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high (2011-01-30 11:22:20, 124.54.125.**)
- 결승골 참 멋지게 넣더군요..
마치 스포츠 영화나 드라마에 나올법한 장면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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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 (2011-01-30 11:10:39, 211.200.90.**)
- 이충성 까는애들 없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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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MES (2011-01-30 10:35:02, 221.139.179.**)
- 저는 이번 이충성의 골로 조금이나마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이
줄어들었음 좋겠다는 생각을했네요... 정말 멋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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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2011-01-30 07:45:05, 211.203.53.**)
- 전 예전부터 자이니치에 관한 영화 소설 다큐멘터리를 접해왔고 관심있어서
이충성 선수가 누구보다 마음속으로 울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자이니치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준거 같아서
자랑스럽네요.
정대세나 안영학 선수들도 보고 좋아했을거라 생각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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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cks (2011-01-30 02:40:01, 124.216.213.***)
- ㄴ 이충성의 이야기를 다룬 MBC 스페셜이었나요.. 영상도 한편 있습니다.
한번 꼭 보시면 좋을 듯 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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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동 (2011-01-30 02:34:29, 211.108.46.***)
- 참 멋있게 넣었더군요..
전 실은 이충성이라는 선수 방금 처음 알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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