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러와 세시봉 콘서트...
- howhigh | 2011-02-02 | 6,945 Reads | 1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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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 구정(아직 연휴도 시작 안했지만) 방송 중 최고의 방송이 아닌가 싶네요
지난번 추석때 놀러와 세시봉 특집(송창식,조영남,윤형주,김세환씨)을 감명깊게 봤는데..
어제와 오늘 세시봉 콘서트도 너무 잘 봤습니다.
90년대에 어릴적을 보낸 저로써는, 이분들이 노래하고 연주하는 6~70년대 감성을 완벽히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이분들이 만들어내는 선율이나 노래 하나하나가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직접 무대를 감상한 분들...특히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 어머니-아버지 그 이상의 세대들은 얼마나
감회가 새로웠을지....)
또 이장희,양희은,장기하,윤도현씨등 동료,후배 들과의 무대도 좋았구요...
단순히 포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넘버들로 지루하지도 않았고...
또 놀러와란 프로그램의 특성상 노래말고도 이야기들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좋은 음악은 시대에 관계없이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공감대이거나 또는 그 시대의 살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오히려
새롭게 와닿는 것이 되거나......
놀러와라는 프로그램의 연출이나 기획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음....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에는 80, 90년대의 뮤지션들도 놀러와에 모여서 음악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걸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P.S.이제 구정인데 귀성길 안전하게 가시고,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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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oNg (2011-02-04 15:55:56, 211.108.177.***)
- 저희 아버지께서 당장 그프로그램에 나온 노래들 씨디로 만들어 놓으시라는 명령에 씨디제작에 돌입한 저입니다...물론 정당하게 음원 구입했습니다!! 한2만원 날렸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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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 (2011-02-04 12:48:40, 122.35.109.***)
- 놀러와는 진정한 토크쇼 진정한 예능 이죠
정말 위대한 프로그램
노다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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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스 (2011-02-02 17:58:22, 124.54.221.**)
- 저는 다른분들도 좋았지만 송창식씨가 정말대단하더군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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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seman (2011-02-02 03:08:45, 110.35.138.**)
- 놀러와는 진짜 우리나라 예능계의 보물인거 같아요. 자극적이고 일회성적인 웃음만 추구하는 다른 예능들과는 차원이 다른, 감동을 주는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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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quip (2011-02-02 02:03:12, 211.109.207.**)
- 저도 보는내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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