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음악의 강렬한 중독성.
- 뮤직쿤 | 2011-02-11 | 5,968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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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를 완전히 뒤집어 놓은
무시무시한... 천재 봉준호의 세번째 작품. 괴물.
현서를 찾아나서던 가족들.
어리버리 강두(송강호)의 아버지
희봉(변희봉)이 사망할때, 그리고 강두가 아버지 희봉의
얼굴을 "젖은 신문지"로 덮어주는 장면... ㅠ.ㅠ
이때 흘러나오는 BGM이 사운드 트랙의 17번트랙
"젖은 신문지" 죠... (재생시간 약 2분)
저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고 몇가지 버전으로 연주된 "한강찬가"보다
"독립된 멜로디"로 짜여진 "젖은 신문지"를 자꾸만 듣게 됩니다...
왕의 남자의 메인테마 "먼길"
꼭 영화를 감상하지 않고 사운드 트랙으로만 감상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왕의남자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들. 특히 꿈꾸는 광대들을 즐겨 듣는데
곡 자체가 1분 1초 밖에 안 되서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ㅋㅋㅋ
"꿈꾸는 광대들"은 예전 개콘에 분장실의 강선생님 오프닝에서 살짝
흘러 나오기도 했었죠. 아마 맞을 듯.
부당거래 OST
이건 소리바다 유료음원 40곡으로 싹다
다운 받아서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폴토머스 앤더슨의 두작품 매그놀리아, 데어윌비 블러드
특히 데어윌비 블러드는 라디오헤드의 조니 그린우드가
만들었다고 해서 맘에드는 씬의 곡만 골라서 들어보기도 하고...
마틴 스콜세지의 76년도 작품 택시 드라이버 OST도
토렌트로 나름 어렵게 구해서 열심히 듣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ㅎㅎㅎ
제가 한번빠지기 시작하면 힙합보다 더 열심히
듣는 장르가 영화음악이라서. ㅋㅋㅋ;
글이 또 길어졌네요~ 하핳~
좋은 영화음악 하나씩 추천 쏴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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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쿤 (2011-02-14 20:23:58, 220.122.244.***)
- 흑... 저는 그 영화 못 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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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2011-02-14 00:30:47, 211.203.51.**)
- 올해 나온 영화음악중에
한국꺼
김신일씨가 참여한 페어러브 영화음악 좋았는데
영화가 묻혀서 너무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
진짜 좋은데
영화보는 내내 좋다는 생각만 했음....
극장에 은근 사람도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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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쿤 (2011-02-11 19:57:11, 220.122.244.***)
- 최민성님 // 다크나이트 ost 도 몇곡 듣긴 했는데, 앨범 전체는 안 듣고, 주요한
몇곡만 들어서요. 생각난 김에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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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흥님 (2011-02-11 19:26:20, 112.156.217.**)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Tara's Theme (My Own True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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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high (2011-02-11 19:12:47, 124.54.125.**)
- 리드머에도 올린적이 있는데 소셜 네트워크 ost 작년에 상당히 좋게들었고...
한국영화중에서는 이병우씨 참여한 ost는 다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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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성 (2011-02-11 19:03:03, 175.197.170.**)
- 부당거래 오에스티는
다크나이트 오에스티에서영향받은게
많이보이던데, 부당거래 좋아하셧으면 다크나이트껏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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