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101938331&code=950304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504628

몇일전에 뉴스 보신분들도 아실텐데...

양구에서 군인 2명이 고등학생 10명에게 집단 폭행 당했다는 뉴스가 있었죠

지나가다가 어깨부딪쳤다고 10명이 다구리....전치6주 눈 아래 골절상 입힌....

(2월에도  이 양아치 새끼들이  외박나온 다른 군인4명 때렸다고)


군대다녀온 분은 알지만...군대에서는 밖에 나가 때리면 X되고, 맞아도 욕먹죠

(맞은것도 서럽고, 먼저시비걸지 않아도...휘말렸다는 이유로...그런데 저 뉴스 cctv의

상황에서는 맞은 군인들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던것 같음...냅다 도망가는 수밖에 방법없는 )


그런데 더웃긴건 그 이후...

온라인에서 도는 이야기로는 무슨 독립투사나 민주화 열사들도 아니고 

이 10명의 고딩들에게  "선처"를 호소했고..(그 중 4명은 군인 폭행 전력이 있는 이들..)

군부 윗선에서는 화가난건지 (아니면 기사내용처럼 군인보호 하기위해서인지)

군인들 외박,외출 통제가 걸렸음....


평소에 외출,외박시에 양구지역 상인들 바가지나 불친절에 군인들도 불만이 있을것이고

그런가운데 공중파뉴스 cctv에 자신과 신분이 같은 병사가 두들겨 맞는걸 목격하고

그 여파로 외출,외박까지 통제가 걸리면.....군인들이 어떤기분이고 마음을 가질지....



군인 2명은 죄없이 그냥 두들겨 맞고, 나머지 지역장병들은 외박,외출이 통제되고

양구지역은 군인들 외출,외박 장사로 먹고사는 지역인데  당분간 막대한 타격입을것 같음




한마디로 양아치 고딩들 몇명 때문에 지역경제와 군인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나비효과가 된거죠.....




P.S. 군복무 시절에도 외박,외출 몇번 나갔는데....위수지역도 제한적이고 해서 그런지

주변지역 상인들 바가지도 심하고, 서비스(이런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음) 엉망이더군요...

군인들은 부대안이나 밖이나 여러모로 고단한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