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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만세 | 2011-03-12 | 5,367 Reads | 0 Thumb Up

    그냥 평범한 한생인 A가 발라드를 듣고 있어요

    그런데 힙찔이 친구 B가 오더니 A보고 발라드 따위나 듣는다며 A를 무시하고

    힙합이 진리라고 힙합이나 들으라고 막 머라고 해요

    그 때 좀 평소 이것저것 음악 듣고 잘난척하는 친구 C가 와서 B보고 발라드 무시한다고 까요.


    이런 래퍼토리의 대화는 어딜가나 있어요.

    그런데 대화하는 걸 보면 대부분 서로 자기 주장만 하지 아무 논리적 근거도 없어요.

    이유를 설명못한다면 알지도 못하면서 주위지식인들이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자기도 아는척하고
    글쓰는 거라는 거죠.

    지식인 분들이 A, B, C가 왜 그렇게 주장을 하고 누구 말이 맞는지 정확히좀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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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iano (2011-03-12 21:38:36, 180.68.107.***)
      2. 그냥 간단히 B와 C가 틀렸네요
      1. 뮤직쿤 (2011-03-12 21:02:59, 220.122.244.***)
      2. 어쨋든 결론적으로 본인 좋아하는 음악, 신비로운 음악들,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음악들, 인생을 뒤흔드는 음악들, 그런거 열심히 발품팔고 찾기도 아까운 시간인데

        왜 이상한데 정력을 쓰나요. 렛잇비 하자구요. 렛잇비.

        여하튼 제 부족한 답변이 도움이 되 실지는 모르겠습니다.

        Peace.

        A, B, C가 왜 그렇게 주장을 하고 누구 말이 맞는지 정확히 좀 설명해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쓴 댓글자체가 애플님의 질문에 어긋나 보일수도 있겠죠. 제 답변으로부터

        도움이 되셨 길 바라겠습니다.
      1. 뮤직쿤 (2011-03-12 20:47:44, 220.122.244.***)
      2. A와 B뿐만 아니라 C도 어떤 특정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을 가리키면서

        그거 뭐 좋다고 듣냐? 이런식으로 말을 해봤거나 여러번 생각해봤을 거에요.

        제가 볼땐 렛잇비가 정답이에요. 냅두라는거죠.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악이

        맘에 안 들어도 그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의 취향을 존중까진 아니래두

        응 그래 너 그런 음악 좋아하는구나 쿨하게 넘기고 본인 좋아하는 음악장르들

        열심히 디깅하면 뭐 트러블 있겠습니까? 굳이 누가 옳고 그른걸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뭐 마이클 잭슨이나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나...

        God Of Music 대열에 놓을 수 있는 뮤지션들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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