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lyricist를 논할때...그의 은퇴를 앞두고
- ukez | 2010-03-09 | 7,299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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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수한 신성이라 불리는 이들 중에
아니, 전체 한국 힙합씬역사에서도
조pd만큼 센세이셔널한 등장을한 mc가 있을까?
그의 등장은 힙합씬이 뿐 아니라 가요계 전체에 대한 파장이었다
등장이후 그에 대한 관심은 커져만 갔고
호기심과 환호의 시선들은 어느새 비난의 눈초리로 변해만 갔는데
이는 그의 실력에 대한 비난이라기보단 영향력에 대한 비난이었다
그때만 해도 혹은, 현재에도 언더와 오버에 대한 선을 그는 이들이
많다 못해 넘쳐났는데
언더와 오버에서 공존했던 조pd는 그들에게는 공적이었음이 분명하다
verbal jint가 조pd를 깠던 것은 조pd의 스타일이었지 실력이 아니었다
뽀또를 이용해 조pd를 깠던 그들의 디스는 조pd의 플로우 스타일과 라임 배치를
까던 것이란거다
조pd는 그렇게 유치한 가사를 쓰지않는다
확실한 답으로 1세대에 가까운 시대에 등장했던 그는
현재까지 살아남아있다
그때 조pd를 깠던 verbal jint 지만
힙합씬에서는 순수한 성공만의 위, 아래를 따지자면
당연히 조pd의 승리란 거다
그리고 지금 그들은 콜라보를 준비한다
그의 성공에 대한 가장 큰 포인트로는
가사를 들고 싶다
친구여에서 대중을 흔들었던 가사와
stardom 앨범으로 punk rock을 뛰어넘는 사회반항적인 해소를 만들어냈던 가사들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내는 가사들
모든 것이 조pd의 작품이다
수 많은 mc들이 넘쳐나는 이 씬에서도
lyricist로의 조pd는 손에 꼽힌다고 생각한다
이제 잠시 떠나려는 그에게 조삐리가아닌
우리 붙여줘야할 이름은 top of lyricist가 아닐까??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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