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이 정말 잘된 트랙이라는 생각이 새삼드네요.

 한명식 이어가는 방식도 참신하고

 어베이러블도 무한도전 우결같은 키워드나 홍보글만 봐서는 상당히 말랑 할줄 알았는데

 막상 분위기는 다른 방향으로 재밌는 곡이더군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참신한 믹스에 좀 놀랐음.

 싸비에 덥 뮤직같은 그 무지막지한 딜레이 하며. 후반부에 갑톡튀하는 여자 파트하며

 전형적인 것에 얾매이지 않고 진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이야기에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특히 마지막에 노골적으로 팬 쪼개서 아 아 아 아 아임어 어베이러블 할때는 그 남자의 애처러움이 그냥 팍 와닿네요.

 언더건 오버건 요새 다 식상해 죽겠는데 확실히 좀 후레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한밤에 VJ 찬양글이 되어 버렸네요.

 

 진짜 레이디가가 케이트페리 핑크 요런것들 다 질리는 요즘. 신선한것 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그냥 justice의 Civilization만 기다리면서 아디다스 광고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