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가수다'에 힙합 아티스트가
- Becks | 2011-05-03 | 7,177 Reads | 0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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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하게 될 날이 올까요?..
요즘 나가수보면서 그런 생각 정말 많이 하거든요.
힙합이 무대를 장악하고 관중을 압도하는데에는 어마어마한 파워를 가진 음악임에 분명하니
어찌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청중 평가단의 60% 이상이 30대 이상이니까..
그들 모두를 커버해내기가 굉장히 쉽지 않아 보이고..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고음 처리에 희열을 느끼는 이들이 대다순데 그 사이에서
랩을 한다는 것도 다소 이질감 있어 보일테고..
또 하나 걱정되는건 과연 거기 나와있는 가수들이 래퍼를 제대로 인정하고 대우해주는가..
가수들끼리 대기실에서 '와 잘한다'. '노래 잘한다' 하는 반응을 보여주곤 하는데
과연 그들이 랩을 하는 래퍼들에게도 그런 반응을 보일지..
임재범은 롸큰롤베이비!, 롹 윌 네버 다이를 외치면서 YB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롹하는 사람끼리의 끈끈함을 드러내는데 힙합은 거의 독고다이 수준이겠죠 거기 나가면 ㅠㅠ
만약 JK나 다듀같은 아티스트가 나가서 잘 해준다면
힙합도 많이 알려 질테고, 반응이 좋다면 또 괜히 뿌듯하고 기분 좋아질텐데..
설레발이겠지만 왠지 누군가 나가서 힙합을 한다면 한편으론 또 걱정이 되고 그럴 것 같네요..
역시나 나가게 된다면 JK, 윤미래, 다듀... 슈프림팀도 나쁘진 않을 것 같구요
(가요 관련 연말 무대나 대학 가요제때 무대를 완전히 장악하더군요. 가장 돋보였음)
여튼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 제작진이 좀 더 다양한 장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한 만큼
언젠간 힙합 아티스트도 나가수무대에 설 수 있으리라보고..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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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 (2011-05-05 21:04:34, 211.244.150.*)
- 30대 이상이 문제가 아니라
10대 , 20대 조차도, 힙합뮤지션들을
가수라고 생각해 줄까요?
제가 보기엔 그냥 흥을돋구는 재주꾼 정도로 생각들 하시고 계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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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찐한쏘울 (2011-05-04 12:35:58, 76.113.20.*)
- 사실 힙합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들에게는 엠씨몽과 다이나믹듀오의 차이를 느낄수가 없죠...그냥 단순히 누군가가 랩을 좀더 잘하는것같은 느낌만 받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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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2011-05-03 22:51:35, 58.238.22.***)
- 30대 이상이 문제가 아니라
20대나 10대도 랩에 기술적인 부분이나 라임에 이해
그리고 플로우라던지 이야기를 풀어가는 부분,
라이브등등
그런거에 거의 관심없는 사람도 많아요
이 래퍼가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르는거고
그런데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면
그냥 래퍼끼리 대결하는게 더 좋을듯 싶은데
노래 보다 예능이 우선인 공중파 방송국에서
과연 제작비 들여가며 나는 래퍼다 뭐 이런거
할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구색 맞추기로 나와서 하는것도
힙합 팬으로서 별로 기대하고 싶지는 않아요.
차라리 엠넷에서 힙합 더 바이브나 다시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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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rome (2011-05-03 21:02:33, 183.96.26.**)
- 나가면 좋겠지만 조금 회의적입니다. 가사도 써야되고......하지만 00년대 명곡부르기와 같은 미션의 경우 주로 샘플링을 사용할테니, 샘플링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잘만 수행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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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식 (2011-05-03 20:49:59, 211.204.172.***)
-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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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BE (2011-05-03 20:42:59, 110.9.134.**)
- 나갈 필요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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