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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가수다는 참 오묘하다.
    정민 | 2011-05-17 | 5,725 Reads | 1 Thumb Up
    나는가수다(이하 , 나가수)는 참 오묘하다.
    본래의 취지가 좀 의심스럽다.
    슈퍼스타k와 별로 다른점이 없다.
    분명 실력이나 퀄리티측면에선 차이가 나지만
    결국 청중.대중이 좋아하는 사람이 뽑힌다는것이다.
    그래서 나가수에 출연하는 매회 출연진들은 다음 컨셉에 대해 고민한다.
    편곡은 어떻게 할것이며, 어떤 쇼를 보여줄것인가에 더 집중한다.
    그런 모습을 볼때면 한편으론 안타깝단 생각이든다.
    정작 나가수에 나온 가수들도 그들의 실력만으론 안되는것이다.
    마치 시대의 흐름을 알고 이번 후반기엔 어떤종목이 얼만큼 상승할태니까
    그 종목을 사들이자 하는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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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혁신 (2011-05-18 17:55:36, 183.96.165.***)
      2. 나가수 출연자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 탓에 그들이 '대중'가수라는 점을 잊고 계신듯
      1. Gerome (2011-05-17 16:52:04, 222.109.121.***)
      2. 음 전 그 쇼가 실력과 자신의 보이스, 등등을 여러가지로 배합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컨셉이라 함은 저에겐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지로 들려요. 이는 가수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거나 아님 결과적으로 늘려주거나 이니까 전 상당히 좋게 보는데요. 아 밤을 새서 횡설수설하네요

        개인적으론 박정현 임재범님 화이팅!
      1. 드리머 (2011-05-17 16:26:00, 49.61.255.**)
      2. 글쎄요 프로그램 자체가 일요일 저녁에 편성된 터라 '음악'에 편중되기 보다는 '음악+대중성' 두마리를 잡겠다는 취지하에 계획된 듯 보여지네요.
        역으로 가수들의 실력만으로 음악을 듣는다면 '수요예술무대',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다른점은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고 나왔기에 기라성같은 가수들도 출연을 사양하지 않는 것 아닌가 싶네요.
        평가를 받는다는 것 자체도 '그때그때 다른 관객들의 선호도'일 뿐이지 '이 가수가 단지 음악을 잘하고 못하고'의 척도가 아니라는 건 가수들 본인도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이소라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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