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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 김진표에 대해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Beatamental | 2010-03-16 | 10,711 Reads | 0 Thumb Up
    1세대중에 나름 꾸준히 음악하는사람 몇 안되잖습니까.

    김진표 1집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랩으로만 이루어진 앨범이다 이런건 뭐 다들 아는얘기니까 짜르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김진표, 이현도, 이하늘 처럼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하면서 씬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노력했던 분들에 대해 이야기 할땐 지금의 아티스트들의 그 '실력', 테크닉만을 재는 그 단순한 잣대로 평가해선 안될 인물들이라고 봅니다만,

    뭐 누가 언제부터 힙합이었냐 나올까봐 .. 특히 JP는 잘 모르시는분들한테는 4집부터 지금까지 그저 말랑한 팝 래퍼에 불가한 인물일지 모르나 (얼마전에 나온 로맨틱 겨울인지 뭔지 소몰이 발라드 랩은 심히 안습.)  3집까진 분명한 '힙합' 음악을 했었고 특히 1,2집에 걸친 그의 한국말 라이밍 시도, 랩으로써 특정인물을 씹는 '디스' 라는걸 시도했던 선구적인 시도들.. VJ못지않게 이 씬의 수준상승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요샌 음악쪽보단.. 쌍둥이 낳고 그저 멋있는 남편, 아빠 이미지로 남아있는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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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명환 (2010-03-16 21:18:10, 59.21.190.***) 삭제하기
      2. 까도 직접 보고듣고 까야한다고 해서 꾸준히 앨범나올때마다 들어보는데, 좀 아쉬움은 많이 남더군요
      1. 손명환 (2010-03-16 21:16:32, 59.21.190.***) 삭제하기
      2. 유승준이 그때 JP이름을 직접 언급했던게 기억에남네요
      1. 송석근 (2010-03-16 20:10:21, 210.20.105.***) 삭제하기
      2. 전 외국에 사는 관계로 바로 앨범을 구입못하는 상황이니 지금 바로 가서 최근곡들 사서 들어봐야겠네요 듣지도 사지도 않으면서 훈계는 뭐하니
      1. 송석근 (2010-03-16 20:08:22, 210.20.105.***) 삭제하기
      2. 그런시도들을 좀 해줬으면 하네요 싱글이라도 좋으니 다시 도전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 송석근 (2010-03-16 20:06:14, 210.20.105.***) 삭제하기
      2. EP한장 내는것도 엄청 경제적으로 부담인건 아는데 김진표씨가 미국스튜디오에서 큰돈들여 녹음하고 하던시도들은 대단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 송석근 (2010-03-16 20:04:51, 210.20.105.***) 삭제하기
      2. 예전에 놀러와에서 쿨하게 방송째던 이야기를 들었는데 뭐 어린시절이였다고는 하지만 그런 시도를 지금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1. 송석근 (2010-03-16 20:03:21, 210.20.105.***) 삭제하기
      2. 김진표씨가 많이 들었던90년대 골든에라앨범들처럼 다시 그런 앨범들을 내주었으면 합니다
      1. 송석근 (2010-03-16 20:02:18, 210.20.105.***) 삭제하기
      2. 박병학님과 글이 겹쳐졌네요 아무튼 김진표씨가 유승준씨랑 서로 디스하던거 생각나네요 뭐 그런 디스를 지금 바라는게아니고 그때처럼
      1. 박병학 (2010-03-16 19:52:10, 222.121.211.**) 삭제하기
      2. 5집부터는 안 듣긴 했어요. 4집 이후 앨범들은 저랑 안 맞더라구요. 하지만 복잡한 라임 싸움에서 벗어나 듣기도 쉽고 하기도 쉬운 랩을 꾸준히 표방해 온 것만으로도 대단!
      1. 박병학 (2010-03-16 19:47:47, 222.121.211.**) 삭제하기
      2. 이현도나 조피디나 JK나 윤희중 같은 사람들과 함께 김진표 역시 간과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특히 솔로 1집이나 3집은 정말 취향을 떠나 명반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 박병학 (2010-03-16 19:45:15, 222.121.211.**) 삭제하기
      2. 패닉 3집에서 보여준 라임은 당시 비슷한 시기에 나온 조피디 1집과 더불어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모던라임즈도 그때쯤 나왔나? 하여튼 한국씬에도 올드스쿨 시기가 있다면
      1. 송석근 (2010-03-16 19:45:15, 210.20.105.***) 삭제하기
      2. 하지만 Beatamental님 말씀대로 김진표씨의 그때의 공헌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1. 송석근 (2010-03-16 19:44:25, 210.20.105.***) 삭제하기
      2. 발전되는 씬과 여러 랩퍼들을 접하면서 제가 많이 귀가 바뀐거 같은데 김진표씨는 그때 그대로라는 느낌이라서 그럴수도 있고요
      1. 송석근 (2010-03-16 19:42:56, 210.20.105.***) 삭제하기
      2. 저또한 그실력이란 잣대로 평가하는거 같아 저도 변한거 같네요
      1. 박병학 (2010-03-16 19:42:15, 222.121.211.**) 삭제하기
      2. 패닉 1집 때만 해도 그냥 이적 뒤만 받쳐 주는 객원 래퍼의 이미지였지만 패닉 2집 때부터 자기 색깔을 내보이더니 솔로 1집으로 이적 못지 않게 우뚝 서 버렸지요.
      1. 송석근 (2010-03-16 19:40:48, 210.20.105.***) 삭제하기
      2. 김진표씨도 한계를 느낀건지 활동이 뜸하고 랩도 발전있다기보단 대중성을 고려한 음악을 하는거 같네요
      1. 송석근 (2010-03-16 19:38:04, 210.20.105.***) 삭제하기
      2. 정말 옛날이야기같네요 저 고등학교땐 랩퍼이야기 할땐진짜 꼭 거론되는 인물이였는데 지금은 워낙 잘하는 사람도 많고 활동하는 사람도 많으니깐요
      1. VJ (2010-03-16 19:27:29, 220.92.33.***) 삭제하기
      2. 그것도 그냥 옛날얘기죠 최근 나온 곡 스케치북에서 (포맨 보려고 기다렸는데)
        나오던데 말같지도 않은 라임이 ...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그냥 무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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