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보컬
- 찐한쏘울 | 2011-06-05 | 6,091 Reads | 0 Thumb Up
-
요즘 나가수를 즐겨보고 있는데 문득 든 생각은
국내 최고의 보컬 혹은 3대 보컬 뭐 이런얘기들을 웹상에서 많이들 하잖아요
근데 거의 항상 탑은 이승철이라던가 임재범 혹은 발라드쪽 가수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데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앤비쪽 보컬들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것같아요
물론 나얼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지만
나얼의 고음처리와 특이한 음색덕분에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끼는데요
아무래도 국내의 척박한 알앤비시장때문일까요
아니면 장르문제보다는 루더 밴드로스나 스티비원더, 아레사 프랭클린급의 보컬이
한국에서 나올수가 없어서 일까요?
리드머 회원님들이 생각하시기는 어떤지?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좋아하는 박정현같은 경우도
알앤비 보컬(그루브함 이라던가 애드리브)이라는 측면에서는 제 성에 차지가 않네요ㅋㅋ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에 앤이라는 가수가 알앤비보컬이라는 점에서는
박정현보다 더 높은 평가를 주고싶어요
갑자기 앤빠같은 글을 썼는데 앤빠는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알앤비쪽 업계최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활동을 안하는것도 좀 아쉽고 나가수에한번 나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0
-
-
- jazzkid (2011-06-06 01:12:47, 183.101.164.***)
- 어느 음악커뮤니티를 가나 이런 글은 꼭하나씩 보는거 같아요.
아레사 프랭클린, 루더 밴드로스, 스티비원더 급의 보컬이 나올 수 없다기보단....
예를 들자면 미국에서 안숙선같은 명창이 나오기 힘든것과 비슷한 거 아닐까요.
-
- 조성호 (2011-06-05 23:18:18, 58.224.106.***)
- 그리고 실력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옥주현보다 앤이나 뭐 다른 가수가 잘한다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나얼 가수나 김연우 가수나 노래 잘 부른다는거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소라 가수의 혹은 박정현 가수의 등등
좋은 곡들이 엄청나게 과거에 있었고, 현재도 누군가의 앨범에
좋은 곡들이 많이 있지만 정작 찾아 듣지 않으면 모르듯이
누군가에겐 앤이 좋은 가수고 보니도 좋은 가수고 거미도 그렇고 문명진도 라디도
다 좋은 가수이지만 그들이 결국 TV프로그램에 많이 나오려면 흑인음악
그러니까 랩이나 아르앤비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들과 비평가들이 좀 더 노출을 시켜
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예를들어 인기있는 드라마나 영화 혹은 에니메이션 게임음악 참여라든지
라디오에 패널이라든지 그래야 뭐가 되도 되는 겁니다.
방송국에서 불러주면야 너무 좋겠지만 그런 모습 보기는 힘든게 사실이죠
그러니까 리드머나 여타 다른 사이트에서 음악을 찾아듣는 리스너들이 좋은
음악을 많이 듣고 주변에 널리 퍼트려주는것도 좋은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앤 정말 좋아하고 (타이거 제이케이씨도 언젠가 앤을 "국가대표가수"라고 표현하기도 했고요-당시에 결혼해서 미국으로 갔다고 했는데 정글에서 음악 나왔으면 너무
좋겠네요) 문명진씨도 많이 좋아했더랬죠.
저도 앤 목소리를 박정현씨 보다 좋아하는데 확실히 오래해서 그런지 곡만 놓고보면
박정현씨가 좋은 곡을 많이 내기도 했죠.
그래서 앤이 만약에 다시나온다면 유명한 작곡가하고도 협업해서 대중(이거저거 다 듣는)들이 좋아할 만한 곡도 내주면 좋겠네요 ㅎ
-
- 찐한쏘울 (2011-06-05 22:58:59, 76.173.15.**)
- 확실히 인지도는(실력이 아니고) 옥주현보다도 안좋은게 문제이긴해요...
-
- tical (2011-06-05 22:56:40, 180.227.31.***)
- 앤 잘하죠.. 지금 정글 소속으로 알고있는데 저도 나가수에서 보고싶지만 인지도가 너무 시망수준이라 가능성이 좀 희박해보이네요. 제 소견으로는 윤미래 정도면 인지도도 괜찮고 충분히 나갈만하다고봅니다. 간간히 편곡으로 랩도 들려줄수있을꺼같고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