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ZM 진짜-_-
- 조원희 | 2011-06-10 | 8,436 Reads | 1 Thumb Up
-
아 원래 다른 사이트 욕하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한동윤씨 어쩔겁니까 진짜-_-;;;스컬 싱글 리뷰 하는데스컬이 스토니 스컹크로 활약할 때 '발라드풍의 진한 비애감이 느껴지는 노래'를 해왔다고...레게라는게 원래 뿌리에는 비애감이 있고스토니의 2집 이후 음악봐도 구슬픈 멜로디가 있죠 근데발라드풍???? 왠 발라드풍??????아 진짜 모르면 쓰지나 말지-_-;; 기본적인 팩트 체크도 안하나봐요 아오저도 글 써서 먹고 사는 사람으로 짜증이 많이 나네요 참...
1
-
-
- 애사내 (2011-06-12 20:24:55, 222.103.52.***)
- 비단 한동윤 씨만의 문제는 아닐거에요. 이즘의 리뷰... 몇몇개는 정말 이게 과연 '전문가'가 쓴 글이 맞을까? 라는 의심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보수적인 성향도 많이 눈에 띄고 말입니다... 흐음...
-
- 조원희 (2011-06-11 01:29:05, 66.124.28.***)
- 건강한 논의가 이뤄져서 좋네요
하여간 한동윤씨의 평론이 아직은 지식이라던가 경험이
많지 않은 리스너들에게 해를 끼치기 않길 바랍니다.
예동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ㅎㅎ
싱글감상문 매번 너무 잘보고 있어요^_^
-
- 조성호 (2011-06-10 22:21:46, 58.236.60.***)
- 한동윤씨도 오래 활동해왔는데 자신의 느낌이 그랬다면
뭐 그런거죠.
음악도 잘하는 사람이 있듯이
글도 잘쓰고 못쓰는 사람이 있는거 처럼요.
물론 한동윤씨가 못쓴다는 말은 아니고요.
그렇다구요.
-
- Aftershock (2011-06-10 17:29:50, 112.170.115.***)
- 저런분이 유명 평론가이고 이즘 같은곳이 유명 평론 사이트라는 자체가 한국 평론계의 처참함을 보여주네요.
-
- Aftershock (2011-06-10 17:27:36, 112.170.115.***)
- 평론에서 팩트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도 이즘을 아주 싫어하는데 예전에 보코더와 오토튠도 구분못하면서 잘난척 글 쓰던 분이 한동윤씨 아니었나요?
-
- 예동 (2011-06-10 14:49:22, 115.90.130.**)
- 비평에 대한 좋은 토론이 이뤄지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나은 글을 쓰도록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
- hizzy (2011-06-10 14:09:47, 163.239.246.***)
- 평론에서 팩트는 목숨 아닌가요..?
-
- 조원희 (2011-06-10 08:32:02, 66.124.28.***)
- 가이드라고 해서 권위를 가지는 건 아니죠
실제로 평론가랑 내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하네? 할 필요는 없죠. 그건 평론가가 아니라 리스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 꼭 이끈다는 얘기는 아니지 않을까요?
본질적으로 보았을 때 음악을 소개해준다는 역할은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지 리스너를 계도하면 안 되겠죠 ㅎㅎ
매체에 글을 쓰면 권위가 주어지는 것은 당위는 아닙니다.
저도 별로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현상이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넘쳐나는 음악 리뷰와 평론가가 다른 지점은
사실은 공력이나 듣는 귀가 아니라 타이틀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들을 때 가이드라인을 필요로 하고
음악전문매체들은 그 역할을 수행합니다.
(전문매체에서 글을 쓴다는 타이틀을 가지면 더 신뢰하죠 아무래도)
그런 상황에서 음악전문매체에 글을 쓰는 사람이 팩트를 틀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
- 손명환 (2011-06-10 07:43:42, 211.168.168.***)
- 저랑 원희님 생각이 차이가 나는지점이
저는 그 평론가들이 리스너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하거나 이끄는 입장이아니라고생각하거든요. 사실 그 평론가들이 만약 이 리드머 게시판 댓글란에 글을 쓰면, 그냥 평범한 하나의 리스너고 리드머회원이되는데, 그사람들이 어떤 공인된 매체에 글을쓴다는이유로, 어떤 권위를 가지게 되는건 부당할 수 있잖아요? -오히려 그게 위험해 질수도 있구요- 그 권위는 어떤평론가가 남들이 보지못했던것들을 집어내고, 사람들이 듣고느낀감정을 언어화시키는 노력을 대신하고 여러가지것들을해서 스스로 만들어내야할 뭐 그런거라고 봐요. 리스너들이 단지 평론가들이 쓴글이라고 아 이게 맞는건데, 내가 좀 잘못듣고있나보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걸 여럿봤고, 그게 조금은 안타깝게 들렸거든요.
-
- 조원희 (2011-06-10 07:10:42, 66.124.28.***)
- 헐 전 그건 못봤는데
저는 평론가의 무지는 비난 안해도 되지만
평론의 무지는 비난해야 된다고 봅니다.
평론을 좀 오바해서 얘기하자면 리스너를 이끌어주는 입장이고
아무리 편안하게 본다해도 좋은 음악을 권해주는 사람인데
평론내에서 잘못된 팩트를 전달하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해당 장르에 얕은 지식을 가진다고 해서 욕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천한 경험이 신선한 시각을 제공해주기도 하니까요
무지와 틀린 팩트를 내세우는 건 틀리죠.
말씀하신대로 모르면 안 쓰면 되지 왜 굳이 틀린 팩트들을 남발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허세인건지
문제는 우리나라의 평론계(라는 것이 있다면)가 저렇게 몰상식한 사람
하나 걸러내지 못할 정도로 자정작용이 부족하다면 정말로
리스너에게 좋은 음악을 권유할만한 것인가에 대한 생각입니다.
개인에게 비난을 하고 싶진 않습니다 모를 수도 있죠 근데
모르는 사실을 가지고 평론을 쓰는 것은 잘못이며
그러한 평론가가 버젓이 활동하는 평론계가 잘못이겠죠.
-
- 손명환 (2011-06-10 06:24:06, 211.168.168.***)
- 사실평론에서 어떤 무지라던가 그런건 비난할만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음악 평론은 제가 생각하기에, 자기가 느낀 어떤 감상을 나름의 논리를 가지고 풀어내서, 그 음악을 혹은 음반을 소개할수있으면 그걸로써 어떤 완결을 지닌다고 보거든요. 물론 그 평론을 보면, 아 이사람이 얼마나 이음악을, 이장르를 넓게는 음악을 깊게 혹은 넓게 이해하고, 들어왔는지 대강 보이고, 영아니다 싶은경우도 가끔 보지만서도, 그건 그 평자 하나하나의 개개인적인 감상자체를 우리가 비판할 수있는게 아니니까, 저는 그걸 뭐라고 할 수있는건 아닌거라고봐요.-물론 그런리뷰에 어떤 권위를 부여할 리스너들을 생각하면 좀 차오르는건 있지만요-
그런데, 저 필자분께서는 그걸넘어서, 아예 자신의 어떤 무지를 전혀 이상한 상술로 포장을 하니까 정말 좀 아니다 싶은경우가 많았어요.주 여러가지의 예가있는데 대표적인 이야기로 탑리뷰같은게있죠
음악에다 멋 좀 내려고 했는데 탑(T.O.P)이 여기서 채용하는 스타일은 남부 힙합, 단출한 전자음의 반복, 촙트 앤 스크루드(chopped and screwed) 기법으로 모두 한물 간 것들이다. 한 번 훑고 지나간 트렌드를 맹목적으로 따라 해서는 절대 멋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없다. 차라리 자기만의 표현 방식을 구축하는 게 더 중요하고 폼 나는 일이다.
http://izm.co.kr/contentRead.asp?idx=21632&bigcateidx=8&subcateidx=10&mrbs=1&history=1
찹트엔 스크륟 기법이 어떤건지 모르면, 안적어 놓으시면 되는데, 이런걸 도대체 왜 적으시는지모르겠어요. 이분은 어떤 지식의 나열이 좋은 리뷰의 권위를 보장한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저는 저게 어떤 허세와 비슷한거같거든요.
-
- 조원희 (2011-06-10 05:52:08, 66.124.28.***)
- 아 진짜 저런 사람이 어디 가서 평론가입니다 할 거 생각하면 답답해요;;
-
- 손명환 (2011-06-10 04:38:00, 211.168.168.***)
- 한동윤씨는 원래 그러자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