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3라이프 시작이네요.
뭐 일요일도 학교가서 자습하고 학원가고 했습니다만

역시 교복을 입고 말고는 좀 차이가 있네요 ㅋㅋㅋㅋㅋ





조원희님 메일링 다시 하신다니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 음원의 공유라는 건 이미 사회 전반에서 행해지고 있으며 이걸 막기에는 너무 먼길을 왔고, 실제로 제 친구들 중에도 몇몇 엠피나 피엠피보면 1-100위 차트 넣은 애들도 있습니다. (이건 제가 말하는 음원 공유와는 다릅니다. 어떤분 시각에서는 같을지 몰라도요.)

문제는 이 음원 공유를 무조건 지양하기보단
최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앨범이라는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본 것 같기도 한데
이런 말까지 나도는 상황에 음원 공유가 사라지는 일은 제가 수능에서 서울대 의대가는 것과 동시에 아버지께서 로또 당첨되는 상황과 버금가는 확률로 벌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블로거분이 모든 사람들이 음악을 블로거분만큼 여겨달라는 것 같더군요.

가능할까요. 모든 사람이 음악에 미쳐서 외국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고 그러는 것이..

이 음원 공유를 무조건 NO! 라고 단정짓기보단 생산적인 결과를, 적어도 앨범이 사라진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는 나오지 않게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 풀어간다는 건 음원 공유를 공유에서 끝내지 않고 앨범을 사는 것을 통해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극히 양심에 치중되겠지만요.

그냥 인강넣다가 헛소리 좀 해봤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