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예 5집은 걸작인거죠?
- cubee | 2011-06-22 | 11,623 Reads | 2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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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완성도,예술성,시대성,음악적 가치 등등 뭐하나 꿀릴거없이 완벽에 가깝고
밀레니엄 이후 느껴온 힙합쇼크중 가장 최정점에 떡하니 올라서서 신의 영역에 도전장을
던지는 극단적인 모양새를 지닌 앨범 같습니다... 듣고있으면 어떨때는 기분이 다 오싹할 정도이니.
다른건 둘째치고 끽해야 커머셜 랩뮤직 주제에 성지 킹크림슨, 아펙스트윈의 샘플링을 뜬 최초의
메인스트림 힙합앨범이라는 사실에 한방 먹었고, 그 까다롭기로 유명한 초완벽주의자 로버트 프립이
자기 악곡을 흔쾌히 사용하도록 허락한것도 생각할수록 의미심장한것같다는;
이런거 씬에서 칸예 정도 되는 위치와 음악적 똘끼 아니면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향후 팝씬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진 모르것지만 현재로서 MJ나 프린스의 성역에는 칸예가
가장 가까이 근접해있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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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호 (2011-06-23 21:45:05, 218.235.128.***)
- 굳이 걸작 운운하지 않아도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흐르면
걸작이 걸작으로 대접받아야
기게 진짜 걸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가서 걸작이라고 해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비틀즈나 밥딜런이나 롤링 스톤즈나 퀸이나 마이클 잭슨이나
등등 많은 음악인들의 앨범이 지금도 계속해서 얘기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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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beratorz (2011-06-23 21:33:31, 112.159.27.**)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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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ano (2011-06-23 05:10:27, 180.68.107.***)
- 걸작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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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나무노 (2011-06-23 04:36:16, 222.120.155.***)
- http://www.hulu.com/watch/16771/saturday-night-live-snl-digital-short-iran-so-far
에이펙스트윈 Avril 14th도 사실 칸예 전에 론리아일랜드(+애덤르바인)가 써먹었어요. 리처드제임스 측인지 워프레코드 측인지 아무튼 샘플클리어를 안 해 줘서 앨범엔 수록을 못햇다지만...
와는 별개로 전 이 앨범은 역사에 남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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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루이더킹주니어 (2011-06-22 14:18:48, 216.114.194.***)
- 아이튠스 보너스 트랙 See Me Now 마저도 좋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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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e flavor (2011-06-22 13:34:28, 61.98.118.**)
- 칸예의 예술성 짙은 음악도 좋지만
힙합음악이라면....
그래도 전 90년대 골든에라 힙합 그리고 웨스트기반의 지펑크가 전 더 좋은듯..
그리고 랩뮤직이 하위장르도 아니고 하나의 장르로 인식된지 꽤 오래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랩뮤직 주제에 킹크림슨과 에이펙스 트윈의 샘플을 떳다는 표현은...흐흐-_-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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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nymous (2011-06-22 13:25:00, 183.102.139.**)
- 칸예 5집에 대한 얘기와는 별개로...
킹 크림슨을 샘플링한 힙합 곡은 Power 말고 꽤 됩니다.
Slum Village, Pharoahe Monch, Freeway and Jake One, Phat Kat, Mims 등등...
나머진 그렇다 치더라도 프리웨이랑 밈스는 메인스트림 랩퍼라 할 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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