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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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랜만의 CB mass의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Methodwoman | 2011-06-22 | 7,533 Reads | 2 Thumb Up
    한때 한국힙합 시디를 대부분 처분해서

    cb mass3장 다 모았었지만, 이제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2집을 발견했습니다..1,3집은 팔려나간거 같은데 2집은 안팔렸던 모양이군요

    사실 2집은 절판됐을당시 꽤나 비싸게 구매했었는데,(1집은 절판됐을때 구했는데, 동네 레코드샵에 있어서 쉽게 구했고 3집은 절판 안됐을때 구했었네요)

    그때만해도 비싸게 샀는데도 정말 기분 좋았었는데, 어느새 뒷켠으로 밀려난 앨범이 된 것 같아 씁쓸하네요....

    암튼 듣고 느낀점은... 1집보단 가사가 확실히 좋습니다...1집은 중학생때 들었을땐 와 간지다 이랬지만, 지금들어보면 살짝 민망한 가사들
    (무작정 힙합이 짱 이러면서 앞뒤 맞지 않는 가사들이죠....ㅎㅎ 이때 다듀형님들도 20살밖에 안됐었고 당시 국내 힙합계의 주된 가사내용인 돈필요없어 음악만 있으면 된다 wack엠씨랑 대중문화 시져시져 식의 가사를 생각해보면 뭐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ㅋㅋ)

    랩도 1집때도 뭐 잘하긴 했지만 개코형님은 보이스가 좀 지금은 편안한데 당시엔 좀 약간은 듣기 힘든 목소리였던거같네요...최자형님은 옛날 부터 참 잘했어요 오히려 매스1집때 랩핑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암튼 마지막으로 편견없이 들으려해도 커빈은 진짜 랩못하네요....ㅋㅋㅋ 보이스가 그나마 먹여살려준 케이스라고 보면 될듯....중학생땐 그냥 목소리 멋있어서 사기꾼인데도 무작정 멋지다고 좋아했는데

    지금 들어보니까 랩 진짜 못하는듯 싶네요 ㅎㅎㅎㅎㅎ

    아무튼 중학생때의 향수를 제대로 느껴보네요....

    그랬던 제가 어느새 예비역이라니...ㅡㅡ;;;;ㅋㅋㅋㅋ

    시...시간은 참 빠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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