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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실망적인 트랜스포머3
    nikki | 2011-06-30 | 5,853 Reads | 0 Thumb Up

    오전에 아이맥스에서 보고왔는뎅..
    사람들말데로 3탄에 비한다면 그 재미없던 2탄은 정말 끝내주게 스타일리쉬한 영화였네요
    블록버스터란게 이렇게 거대하게 지루할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우선 초중반부까지 트랜스포머를 전혀 볼수없다는 사실이 안습이였습니다
    사람들이 떨거지로 나와서 또 돼도안는 촌스러운 드라마를 쓸데없이 풀어놓기 때문이지요
    최악의 파트는 켄정.. 제가 편집자였다면 켄정이 나온 모든 씬들을 과감히 잘라냈을겁니다
    메인디쉬인 액션도 2편보다 훨씬 밋밋해졌습니다..전투시의 타격감이 1,2편에 비해
    좀 미묘하게 줄었다고 해야하나? 묵직함과 날카로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째튼 지금까지 제가본 트릴로지 무비중 극도로 상태가 안좋은 3편이랄까
    이건뭐 쓸데없이 시간길고 지루해서 가족용 팝콘무비도 안될듯..
    여러모로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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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ments

      1. Gerome (2011-07-02 11:40:26, 175.192.237.**)
      2. 전 3편을 못보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 성격이라 꼭 볼거 같네요;; 여태까지 시리즈물 중에 유일하게 끊은 게 해리포터 밖에 없어요 ;; 영화가 갈수록 막장테크를 타서;;

      1. 조성호 (2011-07-01 21:19:47, 211.203.54.**)
      2. 힙합같은 영화가 아니라
        소녀시대같은 영화라 생각하세요~

      1. 임호영 (2011-07-01 10:37:10, 183.96.79.***)
      2. 배재형님 너무 진지하시네...
        토끼님은 그냥 구린 영화라고 비꼰것같은데 ㅋㅋㅋㅋ

      1. 조원희 (2011-07-01 07:27:51, 66.124.28.***)
      2. 1 토끼님 농담하신 거 아니었나요???...
        전 그런 줄 알았는데;;; ㅋㅋㅋ

      1. 배재형 (2011-07-01 02:46:41, 183.96.6.***)
      2. 토끼 // 12세 관람가면 12세 미만만 보라는 논리는 도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린지. 아니 빵빵터지는 액션과 스펙터클을 보러 들어갔는데 지루하기만 하면 당연히 욕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초딩이 정말 좋아할지도 의문이네요. 로봇이 나오면 초딩이 다 좋아합니까?

        영화는 보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초딩이라면 사랑했을 영화 드립을 하시는지.. 거참.
        1편.. 그래요 2편까지는 초딩들이 좋아할만한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이번엔 초딩들도 싫어할 겁니다.

        도입부의 그 무겁고 지루한 역사 끼워넣기부터, 로봇의 액션 비중보다 인간들의 액션 비중을 훨씬 늘린 것, 새 로봇 기종의 활용도가 몹시 낮은 것, 모든 게 초딩스럽지 않습니다.

        트랜스포머 보러가는 어른들, 특히나 남자 어른들은 모두 초딩때 기억을 떠올리며 가지 않나요? 그런데 그들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초딩이라고 좋아하겠습니까?

        간과하는 거 없구요. 님이 초딩이었어도 안 좋아했을 거구요. 초딩도 사랑하지 않구요. 12세관람가가 아니라 7세관람가라고 해도, 별루일 영화라는 겁니다.

        다만, 영화관에서 제공하는 여러 컨텐츠 중 분명히 하나의 축(볼거리, 씨지, 스펙터클)을 담당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 영화는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순 있겠죠.

        되도 않은 초딩드립하지 마시고, 제 말에 토달고 싶음 일단 보고 오시라구요. 예?

      1. capca (2011-07-01 01:10:03, 203.241.147.**)
      2. 아내와 잔뜩 기대했는데...
        어떻게 설득해서 안 볼지 걱정이 앞서는 영화군요...ㅠㅠ

      1. 엄동영 (2011-06-30 17:10:32, 117.55.173.**)
      2. 그냥 다 때려부수고 아작내는 것에서 대리만족을 느끼시려고 하신다거나, 시리즈 물은 꼭 다 봐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 아니면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심지어 시리즈물이라고 생각 안하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_-;

      1. piano (2011-06-30 14:56:52, 180.68.107.***)
      2. 근데 이렇게 혹평이 쏟아져도

        꼭 극장화면으로 한번 봐야할것같은 기분-_-

      1. 뮤직쿤 (2011-06-30 14:49:45, 220.122.244.**)
      2. 미국의 어떤 비평가가 마이클베이를 의자에 묶어놓고 이명세 감독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수십수백번 보게 해야 된다며 극찬했다는
        뒷얘기가 괜히 생각나네요. 뭐 약간 생뚱맞은 얘기지만요.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안 끌려서 트랜스포머를 1편도 안 본 사람중

        하나인... (아바타도 여태 안 본 고집쟁이 매니아 여깄슴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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